CHEPE 기차여행의 출발역인 치와와 CHIHUAHUA 시

CHIHUAHUA 시는 1709년부터 이름지어졌고, 추비스깔 CHUBISCAL 강가에 위치하며, 멕시코에서 제일 큰 치와와주 ESTADO DE CHIHUAHUA의 주도입니다.

멕시코 혁명의 산실로 역사적인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저가항공으로 몬떼레이 - 치와와 직항이 있어 쉽게 다녀올 수 있으며 Volaris에서 할인행사를 하길래 거의 공짜에 가까운 가격으로 왕복 항공권을 구했답니다. ^^*

 
박물관으론 까사 후아레스 CASA JUEAREZ 박물관과 혁명역사박물관, 현대미술관, 까사 치와와  CASA CHIHUAHUA 박물관, 이달고 HIDALGO 박물관, 맘모스 박물관등이 시내 중심부에 있고, 투롤리 버스 TROLI BUS를 타면서 치와와 시내를 돌면 편히 앉아서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골고루 구경할 수 있는데, 농부용 버스를 20세기 웨곤식으로 꾸며 관광명물이 되고 있답니다. 버스이름은 따라우마라 Tarahumara이며 19명 정원으로 정부청사나 카떼드랄 CATEDRAL 앞에서 타면 됩니다. 월요일 휴무이고 화-일요일운행. 9시부터 6시까지이고 맘대로 하차및 승차가 가능합니다.

 

대성당 Catedral: 1725년에 시작되서 1824년에 완공된 17세기 바로코건물로 조각된 파차다 FACHADA 와 로코코 ROCOCO 스타일의 내부 나무인테리어등 한번 꼭 볼만 합니다.

 

 

성당 바로 앞의 아르마스 광장 PLAZA ARMAS엔 1896년에 파리에서 가져온 브론즈조각이 멋지게 서있어요.

 

Palacio de Gobierno는 19세기 건축양식의 깐떼라 CANTERA 건물로 건축기간이 10년 10개월 10일이 걸렸대요..^^

알다마 ALMADA와 베뉴스티아노 까란사 VENUSTIANO CARRANZA 길에 위치하며 연중무휴로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개장하는데 내부의 무랄 MURAL 을 보면서 역사적 설명을 들으니 정말 좋더군요.

 

 

아이들에게 마치 혁명당시로 돌아간 듯, 혁명장군의 복장을 한 가이드가 실감나게 설명하고 있어요.

 

Palacio Federal은 20세기 초반의 건축양식으로 후아레스 JUAREZ길과 비센떼 게레로 VICENTE GUERRERO 길사이에 위치하고 화-일 9시부터 7시까지 개장.

산프란시스코성당은 까예 15 CALLE 15 와 리베르따드 LIBERTAD 사이에 위치, 북쪽지역의 건축특징을 나타내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플라사 이달고 PLAZA HIDALGO는 팔라시오 데 고비에르노 PALACIO DE GOBIERNO 바로 앞에 위치하며 차량통행이 없는 대형광장이 길게 이어져 있고 참으로 깨끗하므로 반나절 구경하고 걸으며 사진찍고 기념품 구입하기에 딱 좋아요.

Francisco Villa장군의 집을 방문해서 보면 그가 치와와 CHIHUAHUA주지사를 지낼 때 사진과 4명의 부인과 동시에 결혼해 살던 모습, 그가 운전하다가 총맞아죽은 자동차등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고, 혁명당시 사용했던 수많은 무기들등 흥미롭답니다.
영화배우 안토니 퀸 ANTHONY QUIN도 치와와 출신으로 그가 보낸 편지도 벽에 걸려있고…

 

 

Quinta Gameros는 치와와에서 제일 아름답기로 유명한 빌딩으로 문앞에 서서 발코니를 보니 정말 감탄할 정도로 멋지대요. 프란시스코 비야 FRANCISCO VILLA 혁명시절엔 사무실로 쓰였다가, 1921년에 다시 가메로스 GAMEROS 집으로 돌려줬고, 1926년부터 정부소유가 되었대요. 반짝이는 초록색 지붕이 멀리서 잘 보이며, 카떼드랄 CATEDRAL 앞에서 걸어가면 7블럭정도....
고급가구와 장식품들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Paseo Bolivar과 Calle 4 사이에 위치, 화-일요일 9시?2시, 4시부터 7시개장. 어른은 26페소, 아동 13페소인데 가구뿐만 아니라 각종 미술품도 전시하므로 1시간정도 둘러보면서 청정장식이나 호화로운 가구들을 한번 감탄해보세요.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 축소판 같았어요.

아쿠아둑또 AQUADUCTO는 Zarco와 54번도로 사이에 있는데 18세기 건축양식을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1751년에 짓기 시작해서 1854년에 완성된 수로로 5km의 수로를 통해 공급해서 Plaza de Armas의 분수대를 가동했대요.

비둘기공원 Parque el Palomar은 Teofilo길과 인디펜덴시아 INDIPENDENCIA 길사이에 있는데 사진찍음 이쁘니까 한번 가보세요. 여기에 안토니 퀸의 동상도 있답니다. 그리고 커다란 황소의 동상도 멋지게 세워져 있고, 전망대도 있어 올라가서 보면 한눈에 시내가 보입니다.

Nombre de Dios 동굴은 시내에서 20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데 Ave. Colegio Militar길을 따라 쭉 가면 나옵니다 화-금요일 9시부터 4시까지 . 토일 및 공휴일은 10시부터 5시까지. 5백만년전부터 생긴 동굴이고 17개의 방이 있고 볼만하다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저는 못갔습니다. 몬떼레이에 있는 갈사 가르시아  GARZA GARCIA동굴을 가본 분은 굳이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숙소는 웨스틴 소베라노 WESTIN SOBERANO, 홀리데이 인 엑스프레스 HOLIDAY INN EXPRESS, 햄톤인 HAMTON INN, 래디슨 RADISSON등 체인호텔도 많이 있고, 저렴한 지역호텔로는 Plaza (별두개) Calle Cuarto num 206, tel) 614-415-5834네요.

저는 까떼드랄 바로 옆에 있는 Quality Inn San Francisco에서 묵었는데 참 깨끗하고 조식제공인데 패키지는 무료이며 부페를 먹을 경우는 50%인 75페소를 받아요.인터넷 무료, 큰규모와 위치가 맘에 들었어요. 아침 일찍가게 되어 조식을 못 먹을 경우는 미리 샌드위치를 싸달라고 하면 샌드위치, 탄산음료, 사과 한개 담긴 런치박스를 줍니다.

무료 셔틀로 기차역과 공항에 데려다주며 팁 50페소를 주면 되며 공항에서부터의 픽업은 유료로 450페소를 달래요. 공항택시를 타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먹거리는 칠리스, 애플비, 스시랜드, 맥도날드등 체인점 다 있고, 특히 고기가 유명한 치와와에서 고기집을 갈려면 El cortijo, ave. ninos heroes #508, tel) 614-415-8351, La Casona에서 즐기면 되며 성당바로 앞에 있는 Mesion de Catedral은 전망이나 건물은 참 좋은데 음식은 부페가 좀 아쉬운 느낌이더라구요.

 

 

따라우마라 부족은 전통성이 강해서 직접 손바느질을 한 복장을 유지하는데, 거리에서 만난 따라우마라 여인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요청을 했더니 포즈를 취해줍니다.

드레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 팔라고 했더니 200페소의 저렴한 가격을 말하는데 입고 있는 옷을 벗길 수는 없고 ㅎㅎ 집에 많다길래 가져올 수 있냐고 했더니 왕복 두시간이나 걸린다니 아쉽지만 포기했네요. 여러 상가를 돌아다니며 물어보니 가격이 350-600페소로 다양한데 이분의 솜씨만치 멋진 드레스는 없더라구요. 연락처라도 물어볼 걸 하는 후회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