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음식

람부딴

몬테 왕언니 2009. 7. 8. 07:41

람부딴은 동남아시아를 여행할 때 먹어본 과일인데, 신기하게도 멕시코의 도로변 길가에서 팔고 있더라구요. 원래 어느나라가 원조인진 모르겠지만, 반가워서 얼른 차를 세우고는 가격을 물어보니 1kg에 80페소래요.

람부딴은 무게가 가벼워서 그럼 제법 양이 많거든요. 어디서 재배한 거냐고 물어보니 멕시코 남부지역인 치아빠스 주에서 재배되서 상자로 올라온 거라고 하네요.

이동네에서 재배한 포도와 복숭아와 더불어 치아빠스의 람부딴을 길거리에 펼쳐놓고 팔길래, 포도 1kg를 30페소주고, 람부딴 500그램을 40페소주고 사다 씼어 접시에 담은 모습입니다.

 

 

 

 

 하루종일 실컨 과일을 먹다가 생각해보니, 7천원어치 과일이 어쩜 이렇게 푸짐하고 싱싱하고 맛있을까...

멕시코는 역시 과일의 천국이야~~ 싶더라구요.

정원에 포도나무를 두그루 심었는데 그게 언제 자라 여름마다 포도를 먹을만치 줄까 궁금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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