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호텔앞에는 말을 태워 산위로 데려가 관광시켜주는 사람들이 나와 호객행위를 하고 가격흥정을 합니다. 이번에는 시간관계상 다음에 하기로 약속하고 헤어집니다.
이 마을의 기적을 일으킨다는 성당의 모습입니다.
내부에 들어가면 수많은 성자의 모형이 실물크기로 유리속에 전시되어 있어 좀 으시시한 느낌이지만 성당의 내부 인테리어는 아주 멋지답니다.
가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장터를 여는데 토속 인디언제품들도 있고, 이 지역 특산물도 팔고, 기적을 일으킨다는 성물도 팝니다만 이곳에도 중국산 조잡한 기념품들이 많이 들어와있어 잘 보고 구입해야 한답니다.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에 소박하고 신기하고 재미난 곳이에요.
이제는 갈 시간~~ 마을을 빠져 나가야 합니다.
산의 마을이라 언덕이 장난이 아니고 길이 좁고 돌바닥이라 대형트럭이나 봉고차 같은 것을 가져 갔으면 운전하기가 겁날 정도랍니다.
잘 가라는 인삿말이 적힌 마을 출구입니다. 안녕~~ 다음에 다시 올께, 레알 데 까똘세~
9월달에 다시 돌아와서 말도 타고 더 멋진 추억을 만들기로 약속하고 돌아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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