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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학생비자 만드는 법

몬테 왕언니 2011. 1. 8. 08:54

멕시코에서 학생비자를 만든 분이 올린 글로 현재 가장 확실하고 상세한, 정말 따끈따끈한  정보입니다.

 

1. 필요 서류

 

- 여권 원본과 여권 사본 2장

 

- 관광비자 (멕시코 입국시 받은 체류허가증, FMT라고도 부름)와 그 사본 2장

 

- 어학원 영수증 및 그 사본 2장

 

- 어학원장 싸인이 들어간 서류 (영수증에 어학원장의 싸인이 되어 있으면 영수증 하나면 되고, 아님 학원에 부탁해서 어학원장 싸인이 들어간 서류를 받으면 됩니다) 및 그 사본 2장

 

- 어학원 또는 학교 학생증 및 그 사본 2장

 

- 본인명의의 신용카드/데빗카드 혹은 대사관 재정증명서 및 그 사본 2장. (재정증명서를 꼭 가져가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하니 반드시 준비하고, 재정증명서 받으러갈 때, 인터넷 뱅킹 열면 나오는 페이지 캡쳐하셔서 프린트 해서 가져가세요. 계좌번호, 계좌주 이름, 잔액 이렇게 나올 수 있도록. 돈은 500만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셨어요.)

주멕 한국 대사관은 콜로니아 로마의 레포르마 끝자락에 있으며, 가는 방법은 전철 분홍색라인 Observatorio역에서 내려 택시타면 되며 요금은 20페소 정도. 버스타고 가는 방법은 레포르마 길이 너무 막히므로 비추.

 

- 사진 5장 (2.5X3cm 사진으로 정면 3장, 오른쪽 옆면 2장이 필요합니다.) 50페소

 

- migracion 홈페이지에서 프린트해야 하는 서류.

     www.inm.gob.mx에서 하는데 좀 복잡하니까 이민청에 가서 부탁하면 더 편합니다.

     이민청 왼쪽에 인터넷 까페가 있는데 거기서 사진도 찍고, 그 서류도 프린트 하실 수 있습니다.

     도와주시는 분이 다 입력해주고 비용은 장당 15페소이고, 확실히 챙겨주니까 이용하세요.

 

- 돈: 두번내야해요. 접수시에 내는 돈이 $491, 비자발급시 내는 돈이 $669.

은행에 돈낸 후엔 반드시 사본을 2장씩 준비합니다. 

     

2. 처리 순서

 

- 이민청에는 아침 일찍 가세요. 9시 시작이니까 그 시간에 가면 안기다리고 바로 접수가 가능합니다.

    10시 넘으면 1시간이상 기다릴 수도 있어요.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informacion이 있으니 뭘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면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여권 보여주고, 관광비자를 학생비자로 바꾸러 왔다고 하면 설명과 함께 종이를 줍니다. 

    학생비자 신청하는데 필요한 서류내역을 적은 종이이므로 잘 챙겨두세요. 

 

- 이민청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작은 부스가 하나 있고 거기서 종이 한장을 받으세요.

    돈 얼마 내야 하는지 나와있는 서류입니다.

 

- 은행가서 돈을 내는데, 이민청 앞에 보면 Mall이 하나 있고 그안에 은행이 3갠가 4갠가 몰려있어요.

안내자가 설명해주는대로 가니까 쉽고, 또 아침시간이라 쇼핑몰안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 줄을 안서고 바로 돈을 낼 수가 있습니다. 이민청 건물 왼편에 조금가면 Scocia Banco가 있으니 거기서 내셔도 됩니다. 

   

-  이민청으로 돌아오는 길에 위의 인터넷 카페 들러 이민청 싸이트 들어가서 프린트 해야 하는 서류를 다 받고 가능하면 전부 2부씩 사본을 준비합니다. 또한 은행에 돈낸 용지도 2장 사본을 만듭니다.

 

- 아까 informacion에서 받은 종이 가지고 건물 오른쪽 맨 구석에 있는 부스로 가서 확인을 받으세요.

그 부스는 신청자가 필요한 서류를 다 가지고 왔는지 확인해주는 곳입니다. 

 

- 다 챙겼다고 확인해주면 informacion 뒷편에 있는 부스에 줄 서 있다가 순서가 되면 서류 내면 됩니다.

 

- 다 접수가 되면 comprobante를 줍니다. 비자가 없어도 불법체류가 아니라는 증명서입니다.

   비자가 나올 때까지 가지고 다니시면 되요.

 

대략 처리기간은 40일 정도 걸리며, 인터넷 사이트에서 서류가 미비할 경우, 뭐가 부족하다고 나오면 바로 그 서류를 준비해서 보완해 줘야 하며, 따로 연락을 안하니까 그냥 나오겠지 하고 기다리다보면 몇달이 지나도 안나오니 계속 확인해보세요.

돈낸 영수증을 제출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학생비자를 주는지, 아님 그뒤로 몇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두번째 돈을 내라는 그 자체가 다 통과했다는 의미이므로 학생비자를 받는 겁니다. 

 

3. 학생비자 받기

 

- 이민청 사이트에 Presenta a la migracion등의 문구가 나와있으면 뭔가 더 필요한 서류가 있는겁니다.

  이민청에 가면 은행가서 $669 페소를 내고 영수증과 그 사본을 2장 만든 후 제출하면 됩니다.

  학교나 학원가서 학생이라는 증명서를 하나 더 만들어 오라고도 하니 위의 서류접수시 제출을 안했거나 이미 제출했더라도 서류상의 기간이 만료되었으면 재발행받아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 다시 이민청 사이트를 보면 다 제대로 처리되었다면 Un pago ha sido registrado 라고 나올 것이고 그럼 학생비자를 받으러 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