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우리집 이쁜 강아지 브루스의 모습이랍니다. ^^

몬테 왕언니 2011. 2. 23. 07:51

우리집의 재롱이 브루스가 곧 1살이 될거랍니다.

생일이 3월 6일이에요.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아서....^^ 그동안 성장하면서 찍은 사진을 모아봅니다.

 

     

우리 브루스가 3개월때의 모습이랍니다. 정말 귀여운 아기 얼굴이지요?

 

 

이건 4개월 때의 모습이랍니다.  조금 의젓해졌나요? ^^ 아휴....사진으로 보니까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네요. 강아지나 자식이나 이렇게 어릴 때가 참 귀엽고 이쁜데 그당시에는 미처 다 못 느끼다가 이렇게 지나고 나서야 아쉽고 더 좋게 느껴지네요.

 

 

5개월째의 모습이랍니다. 쫑끗한 귀도 더 커졌고, 얼굴도 둥근 아기모습이 사라지면서 약간 갸름해졌어요. 

아기 모습이 많이 사라진 듯 싶네요.

 

 

 

 

 

 

 

 

 

 

 

 

   

 

 

 

 

이제 6개월이 된 브루스의 모습입니다.

귀의 털도 이쁘게 잘랐고, 목욕도 한 모습인데...^^

털이 부숭숭하니까 금새 지저분해지네요.

한참 재롱떨고 이쁜 때랍니다.

말도 잘 듣고, 앉아 하면 이쁘게 착 앉아서는 옆사진처럼 저를 바라본답니다. 그럼 맛난 간식을 상으로 안 줄 수가 없지요.

털색이 슬슬 연해지기 시작하고 치아도 제법 자랐답니다.

뭐든지 잘 먹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나이에요. 

 

 

 

 

 

아래 모습이 바로 브루스가 8개월째의 모습이에요. 미운 7살이라고 했나요?

털이 연한 색으로 새로 나오면서 아기털이랑 뭉쳐서 정말 대책없이 지저분하고... 열심히 빗질해주면 딱 그순간뿐~~ 그동안 변기에 이쁘게 쉬도 하고 응아도 해서 귀염받다가 7개월무렵부터 아무데나 쉬하고 말썽을 부리기 시작해서 매일 야단맞고 그래서 기가 팍 죽으면서도 여전히 사고치던 때랍니다.

사진에서조차도 그 당시의 모습이 아주 눈에 선하게 보이네요. ^^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때 너무 많이 야단친 거 같아 좀 미안하기도 하고 후회도 된답니다

                

 

 

 

 

9개월째로 접어든 우리 브루스....

한참 자라기 시작한 앞머리가 눈을 덮어서 고무줄로 살짝 묶었는데.....거기다가 내 스웨터의 소매를 잘라 만들어준 분홍색의 옷까지...마치 작은 소녀같지만....우리 브루스는 남아랍니다. ^^

 따뜻한 초겨울 햇살 받으면서 장난치던 오후의 한 때랍니다. 아직도 사고뭉치지만 여전히 귀엽답니다. ^^

 

 

 

 

 

 

 

이제 10개월로 접어들려고 합니다. 할리 모자를 쓰고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으악~~

정말 털이 대책없지요? 너무 지저분해서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네요.

빡빡 밀어줘서 새로 털을 키워야 제대로 된 이쁜 털이 된다고들 하는데 겨울이라 추울까봐 날씨가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11개월로 접어들면서의 모습입니다. 많이 어른스러워졌답니다. 집안에 자유롭게 풀어놔도 될 정도로 대소변도 제자리에 잘 가리고, 혼자서도 참 잘 놉니다. 좀 추운 날에는 창가의 햇볕 들어오는데서 가만히 누워 해바라기를 하고, 인형과 공을 갖고 혼자서도 잘 논답니다. 밥도 알아서 잘 먹고, 잠도 알아서 잘 자고...이제 다 컸다 싶을 정도입니다. 눈을 바라보면 대화가 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11개월 15일이 되서.....결국 온몸을 빡빡 밀었답니다.  날씨도 풀려서 이젠 춥지도 않고.....생일이 지나면 웬지 늦을 거 같아서 서둘러 동물미용실에 가서 온몸을 밀고, 목욕하고, 손톱과 귀청소까지 싹 개운하게 하고 왔답니다. 그런데 치와와 같아요....ㅠ.ㅠ  하마터면 못 알아볼 뻔 했어요...

얘도 가려운지 계속 벽에 몸을 긁어대고 어색한지 귀를 계속 털고 난리도 아니네요.

                

 

우리집 가정부가 나보고 강아지를 한마리 더 샀냐고 하네요.

 

아무리 봐도 요크셔와 치와와의 차이점은 털인 것 같아요...

생긴 것이 어쩜 이렇게 비슷한지 놀랬답니다. ㅋㅋㅋ

귀가 정말 엄청나게 커보이지요?

두달 정도면 털이 다 자라줄까요?

적어도 6개월이상은 키워야 이뻐질 것 같네요.

 

우리 브루스의 짧지만 다양한 11개월 반의 모습이었습니다. ^^

잘 봐주셔서 고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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