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음식

따꼬 도라도 Taco Dorado 만들기

몬테 왕언니 2011. 8. 25. 07:44

 

 

 

 

  살사 베르데는 초록토마토 5개, 양파 반개, 고추 1개, 소금, 실란뜨로 5줄기를 믹서기에 물 1컵과 같이 넣어 갈아준 뒤 냄비에 끓여 식혀둡니다. 

 

닭가슴살 1개 또는 닭다리살 3개를 소금, 후추, 청주 넣고 삶아 식혀 뼈발려 가늘게 찢어놓습니다

양상추와 당근은 가늘게 채쳐 놓고 파넬라 치즈는 포크로 곱게 으깨놓습니다.

             

마침 슈퍼에서 이 상표가 세일을 하길래 사온 것이고 Panela치즈라고 적힌 것은 아무 상표나 상관없으며, 파넬라치즈는 마치 두부처럼 부서지는 기름기 없는 담백한 치즈라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요.

식감이나 맛이 거의 두부와 비슷해서 한국사람 입맛에도 적당하며, 칼슘과 단백질의 좋은 공급처입니다.

 

갓 방아간에서 뽑아온 또르띠야를 사용하면 제일 좋고, 이미 식었거나 냉장고에서 하루이틀 지난 또르띠야라면 전자렌지에 따끈하게 덥혀서 닭고기를 적당량 넣고 돌돌 말아 기름 넉넉히 부어 노릇노릇하게 튀깁니다. 다 튀긴 후 키친페이퍼 위에 놓아 기름기를 싹 빼내야 맛이 개운합니다.

 

접시에 따꼬 도라도를 얹고, 양상추, 당근 채친 것을 넉넉히 얹고, 살사 베르데를 한국자 골고루 뿌려줍니다.

 

 

    

 그위에 옆의 사진처럼 병에 담긴 우유 크림을 둥글게 돌려 얹고, 가운데에 파넬라 치즈 가루를 뿌려서 먹으면 된답니다.

 

아주 고소하고 살짝 매콤한 살사 베르데와 풍성한 우유크림맛과 치즈맛이 어울려 온가족이 항상 좋아한답니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고추없이 토마토소스만 묽게 만들어서 뿌려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야채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어른에게도 매우 균형있는 식사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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