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음식

멕시코의 해산물과 생선

몬테 왕언니 2013. 2. 21. 13:49

멕시코의 해산물과 생선을 소개합니다.

가격은 멕시코시티의 12월과 1월가격을 기준한 것으로 대략적인 아이디어를 주기위한 것일 뿐, 각 지역마다, 철따라, 수급에 따라 차이가 심하게 생깁니다.

 

 

1. 조개, Almeja : 조개는 종류가 아주 많아서 일일이 이름을 다 댈 수가 없어요. 가리비도 있고 홍합도 있고 꼬막도 있고 대합도 있고 가리비도 있고 한국에서 보던 조개종류가 찾아보면 많이 보여요.

가격대는 흰조개 (Almeja Blanaca/ 영어로 White clam) 는 1kg당 50-60페소, 대합 (Almeja Chocolata/ 영어로 Clam ) 은 1kg당 50-70페소

 

가리비 (Pecten 또는 Vieras/ 영어로는 Dag ) 는 개당 20페소, 홍합 (Mejillon/영어는 Mussel)은 냉동가공은 1kg당 70-80페소, 생물은  130-150페소

 

 왼쪽사진의 조개이름은 모르겠고....전복 (Abulon/ 영어로 Abalone )은 1kg당 작은것은 100-150페소, 큰것은 400-500페소에요.

 

아래는 맛조개는 칼처럼 생겼다고 해서 Navajas, 영어로는 Gould's razer shell 라고 부릅니다.

 

 

 

2. 안초비 Anchoa / 영어로 Anchovy : 작은 정어리를 염장한 것으로 보통 캔으로 구입하게 됩니다.  많이 짠 편인데 안초비 피자, 안초비 샐러드, 안초비 빵등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3. 뱅어, Angula/ 영어로 Whitebait : 작은 생선이라 그런지 싱싱한 것은 한번도 못봤지만 가격대는 1kg에 280-300페소이고, 주로 캔에 담긴 것을 술안주로 크래커등에 얹어 카나페로 먹거나, 고급요리재료로 사용하지요. 다른 생선살로 게맛살처럼 앙굴라모양으로 만들어진 것을 캔에 담아 파니까 Surimi 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으면 진짜 뱅어가 아닙니다. 살아있을 때는 투명한데 익히면 하얗게 변하지요.

 

 

4. 장어, Anguila/ 영어로 Eel : 수산시장에 가면 싱싱한 것을 구할 수 있을거고 가격대는 1kg에 300페소정도하는 걸로 압니다. 일본슈퍼에 가면 손질해서 냉동된 것이 1kg에 500-600페소.

 

 

 

 

5. 참치, Atun/ 영어로 Yellowfin Tuna : 생물을 통채로 구입할 경우에는 1kg당 45-50페소, 스테이크용으로 토막쳐서 포장된 것은 1kg에 200-220페소, 캔에 담긴 것은 개당 12-15페소, 멕시코에서 많이 잡히는 것이 황다랑어입니다.

 

 

 

 

 6. 대구, Bacalao/ 영어로 Cod fish : 대구도 싱싱한 것은 구하기 어렵고 냉동이나 염장된 것을 판매하지요. 특히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음식으로 많이 사용되며 캐나다등에서 수입된 것이 많아요. 가격은 1 Kg에 150-200페소정도. 미국 HEB에서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합니다.

 

 

 

7. 메기, Bagre/ 영어로 Catfish : 멕시코사람들이 참 많이 먹는 생선으로 메기튀김, 메기국, 메기스테이크등 다양하게 조리방법이 있어요. 생선매운탕 해먹으면 지방이 많아 부드럽지요. 가격은 1kg당 통으로 사면 30-45페소, 스테이크로 사면 1kg당 70페소정도, 언제든지 구할 수 있어요.

 

 

 

 

8. 도미, Besugo/ 영어로 Sea Bream : 1 kg당 70페소정도이며 살이 연하고 맛있고 쉽게 구할 수 있어요.

                                   

 

 

 

9. 가다랑어, Bonito 또는 Barrilete Listado라고 하며 Barillete가 좀 더 작은 편입니다.

영어로도 Bonito라고 하며 회로 먹기에는 별로고 조림이나 구이를 해먹으면 좋습니다. 

많이 잡히는 생선. 

 

 

 

 

10. 멸치 Charral /영어로는 Silverside : 주로 튀겨진 상태로 구입할 수 있는데 밀가루껍질입혀 소금뿌려 튀긴 것, 고추가루버무려 튀긴 것등을 술안주로 많이 먹어요. 가격은 100gr정도에 10페소로 아주 저렴하며 멸치가루를 봉지에 담은 것은 조미료대신 국물요리할 때 넣으면 좋고 가미하지 않은 마른 멸치도 파니까 볶아먹거나 국물내면 됩니다.

 

 

 

11. 상어, Cazon/ 영어로 Shark : 역시 멕시코사람들이 즐겨먹는 생선으로 각종 지역특산음식도 발달해 있고 흔하게 튀김으로 잘 먹지요. 가격은 포를 떠놓은 Filete상태가 Kg당 80-85페소.

 

 

 

 

12. 갈치, Cintilla, Pez Cinta/ 영어로 Hairtail : 갈치철이 따로 있어서 가끔 나오지만 가격은 착해서 Kg당 60-75페소.

 

 

 

 

13. 조기는 Corvina 또는 Corvina Amarilla라고 하고 영어로는 Croaker입니다.

 

 

 

 

14. 만새기, Dorado/ 영어로 Mahi Mahi:  맛있는 생선으로 고급레스토랑의 메뉴지요. 회도 좋고 구이나 팬요리, 오븐요리도 좋은데 탕으로는 별로입니다. 가격은 포를 뜬 Filete상태가 kg당 130-140페소, 통으로 사면 kg당 70-90페소

 

 

 

 

15. 복어, Pez Globo/ 영어로 Globe fish, Fugu : 복어는 내장에 독이 있어서 겁나서 안사먹지만 수산시장에 가보면 구입할 수 있고 제철시 가격은 1kg에 40페소정도 합니다.

 

 

 

 

 

16. 붉은도미, Huachinango/ 영어로 Red Snapper : 멕시코에선 가장 고급생선으로 치지요. 가격대는 kg당 90-120페소이며 항상 구입이 가능한 생선이지요.

 

 

 

 

17. 광어, Lenguado/ 영어로 Flatfish : 넙치류의 일종이지요. 가격은 1kg당 70-80페소

 

광어의 우리말은 넙치이며 도다리와 혼동이 많이 되는데, 광어의 머리는 왼편에 있답니다.

 

광어(넙치)와 도다리(가자미)를 구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눈의 위치를 보고 구별하는 것으로

 

가슴지느러미가 아래로 향했을 때 머리가 왼편이 광어, 오른편이 도다리에요. 

 

광어는 뾰족한 이빨이 있고, 도다리는 이빨이 없습니다. 

 

입의 크기는 광어가 크고 가자미의 입이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아래 사진의 왼편이 광어이고 오른편이 도다리입니다.
 
 

 

 

18. 농어류의 일종인 Lubina/ 영어로 Seabass : 가격대는 kg당 55-65페소의 생선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19. 꽁치는 영어로는 Mackerel pike, Pacific Saury라고 하는데 멕시코에서는 Macarela의 일종으로 보며 따로 슈퍼에 유통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Mackerel종류가 많아서 구별하기도 쉽지 않답니다. 멕시코 북서해안 바닷가에서 잡힙니다.

 

 

 

 

20. 가오리, Mantarraya/ 영어로는 Stingray: 홍어보다 가격이 싸고 멕시코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격은 Kg당 90페소.

 

 

 

 

 

21. 동태 Merluza / 영어로 Hake: 생선살의 쫄깃함은 비슷한데 맛은 한국의 동태보다는 싱거운 편입니다.

우리동네에 들어온 것들은 싱싱하질 않아서 그런가 무넣고 조렸더니 비린내가 심해서 별로였고, 동태찌개를 하니 괜찮았어요. 명태살만 비닐포장해서 파는 것은 Pollack, base oriental이라고 하네요. 

 

 

22. 돌대구, Mero/ 영어로도 Mero : 메로는 대구종류이지만 맛이 매우 좋고 깊은 바다에서만 나오는지라 좀 비싼 편입니다. 1kg당 270-280페소 그러나 맛이 담백하고 식감이 좋아 전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인기있는 생선류랍니다.

 

 

 

 

23 흑도미, Mojarra/ 영어로 Tilapia, Black Seabream: 멕시코에서 양식을 아주 잘하는 생선으로 년중내내 전국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소형은 kg당 25-35페소, 중대형은 40-45페소, 포를 떠놓은 것은 70-75페소.  

 

 

 

 

 

24. 병어, Pampano/ 영어로 Silver pomfret, Butterfish: 아주 맛있는 생선이며 쉽게 구입할 수 있지요. 흰살이 부드럽고 비린내가 없고 가시도 많지 않아서 조림, 튀김, 매운탕등 무얼해도 좋아요. 1kg에 80-100페소

 

   

 

 

 

25. 아구는 Rape이라고 하고 수산시장에서 볼 수 있지요. 영어로는 Monkfish라고 합니다.

 

 

 

26. 농어 Robalo/ 영어로는 Sea Bass, Sea Perch : 농어는 여름이 제철이고 흰살생선이지만 지방이 많이 풍부한 맛이지요. 가격대는 다른 생선보다는 좀 비싸서 1kg에 130-170페소. 매운탕을 끓이면 아주 좋고 구이나 튀김도 맛있어요.

                

 

 

 

27. 돔, 도다리 (가자미종류) 는 Rodaballo 라고 하고 영어로는 Turbot이라고 하지요.

위의 광어에서 도다리와 혼동하지 않는 법을 알려드렸어요. 

 

      

 

 

 

28. 연어, Salmon/ 영어로도 Salmon : 연어는 다양한 형태로 구입이 가능한데 가공포장한 것일수록 비싸고 통채로 살수록 저렴하지요. 가격대는 kg당 120-280페소로 다양.

 

 

 

 

 

29. 고등어는 Macarela Española라고 하며 영어로는 Spanish Mackerel 입니다.

Mackerel종류가 너무 너무 많아서 각 지역마다 잡히는 종류나 크기가 달라요.  

 

 

 

30. 정어리는 Sardina 라고 하고 영어로는 Sardine입니다.  가격은 Kg에 80-90페소

 

 

 

 

 

31. 전갱이와 방어는 같은 집안식구라 잘 구분이 안가고 맛도 비슷해서 많이 헷갈립니다. 전갱이는 전라도에선 매생이라고도 하지요. 멕시코에서는 전갱이나 방어를 구분하지 않고 Jurel이라고 부르고 가격은 후렐이 저렴해서 kg당 25-35페소입니다.

영어로는 전갱이는 Yellowfin horse Mackerel이라 하고 방어는 Yellow Tail이라고 해요.

 

 

 

 

32. 삼치 Sierra / 영어로 Spanish Mackerel : 역시 살이 부드럽고 비린내없고 가격 착하고 언제나 구할 수 있는 생선입니다. 1kg에 55-65페소이며 삼치구이를 하면 최고.

 

 

 

 

 

 33. 송어, Turcha/ 영어로 Trout : 멕시코에서는 송어양식이 참으로 발달되어 있어서 싱싱한 송어를 낚시해서 회로 떠먹고 매운탕을 해먹을 수도 있지요. 슈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Trucha arcoiris가 유명하지요. 1kg에 60-80페소.  

 

 

 

 

 

 

34. 돛새치, Pez Vela, 영어로는 Bill Fish라고 불리는데 지느러미가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돛처럼 생겼다고 해서 뻬스 벨라라고 불리지요. 튀김요리, 구이, 세비체등으로 많이 먹지요. 만사니요, 뿌에르또 바야르따, 나야릿 등 서해안에서 많이 잡힙니다.

 

청새치는 Marlin이라고 해요.

 

 

 

35. 굴, Ostion / 영어로 Oyster 은 9월부터 4월사이에 먹는 해물로 껍질달린 석화는 주로 바닷가나 해물전문점에서 사먹게 되고 슈퍼에서는 까서 바닷물봉지나 페트병안에 넣은 것을 구입하게 되지요. 한봉지나 한병에 30페소에서 50페소사이, 나야릿에서 양식하는 굴이 유명한데 가격은 두배정도 비싸지만 품질은 월등합니다.

 

 

 

36. 왕오징어, Jibias 또는 Calamar Gigante 은 가격이 아주 저렴해서 몸통을 무게로 잘라 파는 것은 kg에 20-30페소정도밖에 안해요. 질기고 별 맛은 없지만 멕시코사람들은 칼집넣어 양념해서 구워먹거나 스테이크처럼 해먹는데 고추장양념 맛있게 해서 구워먹으니 괜찮아요. 영어로는 Cuttlefish라고 하지요.

 

 

37. 오징어, Calamar 또는 Sepia라고 하며 kg당 30-45페소, 작은 오징어는 Calamar America라고 하며 kg당 50-60페소, 오징어다리만 가공해서 파는 것은 Tentaculo라고 하지요. 아주 작은 오징어도 가끔 보이는데 쭈구미같았어요.  영어로는 calamari   

 

 

 

 

38. 문어, Pulpo라고 부르며 kg당 85-120페소로 시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아요. 큰 것은 다리만 따로 팔기도 해요. 영어로는 Octopus   

 

 

 

39. 바닷가재는 Langosta라고 하고 영어로는 Lobster  수입품이라 가격이 많이 비싸요. 

캐나다등 차가운 바다에서 나오는 바닷가재는 왼쪽사진처럼 집게발이 커다랗고 멕시코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바닷가재는 집게발이 작은 오른쪽 사진이랍니다.      

 

 

 

40. 게, Jaiba는 kg에 25-70페소로 생산지, 크기, 철에 따라 가격차이가 심하며 게를 익혀서 살만 발려내 파는 것은 Kg에 180-200페소. 영어로는 Crab.

 

 

 

 

     

41. 키조개 관자, Callo de Hacha/ 영어로는 Scallop : 멕시코에서도 다들 좋아하는 해물이며 kg당 220-245페소로 다소 비싸고 슈퍼엔 냉동상태로 공급되서 익힌 요리를 해야 하므로 보통 해물전문점에서 회처럼 만들어주는 것을 사먹지요. 양식하기 때문에 구하기는 쉬워요.

 

 

 

 

42. 새우는 Camaron이라고 부르는데 대하는 Langostino라고 불러요.

가격대는 kg당 작은것은 130페소정도, 파운드에 16/20개짜리는 250-300페소, 15개짜리는 350페소이상이랍니다. 양식해서 말려파는 새우는 kg당 200-230페소에요. 영어로는 Shrimp

나야릿바다의 새우양식은 유명합니다. 마른새우도 이곳산이 맛이 좋고 실해요.

 

 

 

 

43. 소라는 Caracol de mar 또는 Caracola 라고 불러요. 영어로는 Conch, 소라살만 발려서 냉동해서 팔기도 하고, 수산시장에 가면 껍질달린 소라를 구입할 수 있으며 소라통조림도 있지요.

                           

                                     

44. 성게, Erizo de mar는 흔하게 바닷가에 많은데 아무도 안 잡아먹는 것 같아요. 판매하는 것도 못 봤구요. 영어로는 Sea Urchin.

 

 

 

 

45. 해삼, Pepino de mar은 양식도 하고 많이 잡는데 다 아시아쪽으로 수출하고 멕시코내에서는 판매를 안하는 것으로 생각되요. 파는 곳을 못 봤어요. 카리브해에 가보면 해삼이 바닷가에 많아요. 영어로는 Sea Cucu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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