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서부의 나야릿 Nayarit 자치대학 UAN (Universidad Autonoma Nayarit, 주소Ciudad de la Cultura "Amado Nervo" Tepic, Nayarit. México. C.P. 63155, Tel. (311) 211 8800. contacto(a)uan.edu.mx, http://www.uan.edu.mx) 에서는 2013년 가을학기부터 한국학과가 개설되었어요.
중남미 스페인어권 국가 최초로 개설된 한국학과이며 스페인어명칭은 Licenciatura en Estudios Coreanos 이며 한국인 윤상철교수가 총괄하고 있어요.
한국-멕시코 간, 동북아시아-라틴아메리카 간 관계에 대해 전반적으로 잘 알고,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를 고급 수준 이상으로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미래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구성된 학과로 언어 및 정치, 경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과목 외에도, 1년간 한국에서 반드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도록 되어 있답니다.
졸업생들은 중남미의 한국 기업이나 한국의 중남미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며, 성적우수자는 장학생으로 한국, 미국, 멕시코 등지에서 대학원 공부를 계속하게 될 것입니다.
윤상철교수의 연락처는 YUN, Sang Cheol /Profesor, Korean Language & Culture,
Director, King Sejong Institute Tepic, Chief, Asian Studies & Languages, International Affairs Autonomous University of Nayarit, Tepic, MX
Tel. (52) 311-211-8825, Cel. (521) 311-159-6106, 이멜 estudiosasiaticos@uan.edu.mx
나야릿자치대학에서는 어학당의 한국어 프로그램과 함께 2012년 10월 8일에 개소한 세종학당이 있습니다.
2012년 10월 8일에 교내 국제교류처에서 세종학당 개소식을 열었으며, 앞으로 세종학당에서는 5등급·8개 반으로 한국어교육을 운영하며 첫 학기에 64명의 학생이 등록해 한국어 배우기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나야릿자치대학은 기존에 개설돼 있던 한국어 프로그램 강좌를 세종학당으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했으며, 한국어 외에도 한식을 가르치는 강좌를 별도 개설하여 수업하며 현재 세종학당 운영책임자인 윤상철 교수외에 3분의 한국교수 (서남교, 조병호등) 들이 파견나와 지도하고 있습니다.
세종학당은 90개의 학당을 세계 43개국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날 그동안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을 익힌 멕시코 학생 40여 명이 참가하여 한글쓰기 대회도 열렸다고 합니다.
많은 한국학생들이 스페인어 프로그램에 참여, 연수를 받고 교환학생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2012년 가을학기엔 총 18명의 한국학생들이 이 대학에서 공부했다고 합니다.
증가하는 한국학생들의 거취를 위해 사설 기숙사를 운영중인데 1인실 기준 월 3000페소정도이며 식사는 옥상에 오픈 공동취사장이 있어 직접 요리하거나 식당에서 사먹으면 되는데 나야릿의 물가가 저렴해서 큰 부담은 없답니다.
나야릿주는 최근 KBS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멕시코연방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가장 안전한 주로 꼽혔다고 하며 저렴한 물가, 아름다운 자연경관, 인심좋게 반겨주는 곳이에요. 시골이니만치 대도시다운 맛은 없지만 공부하고 멕시코의 경관을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uan.edu.mx/es/comunicados/la-uan-instituto-sede-rey-se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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