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하라·할리스꼬, 떼삑·나야릿

나야릿 국립 대학의 스페인어 프로그램

몬테 왕언니 2013. 5. 21. 13:08

할리스꼬 Jalisco 주의 과달라하라 Guadalajara 에서 멀지 않은 바로 옆 주인 나야릿 Nayarit 주의 떼삑 Tepic 에 있는 나야릿 국립대학 UAN (Universidad Automa de Nayarit) 에서 스페인어 프로그램이 있어요.

현재 한국에서 경희대학교, 대구 카톨릭 대학, 부산외대에서 교환학생을 오고 있습니다.

어학당 총 학생수는 10~20명 사이이며 대부분이 한국인이고 1-3명정도가 외국인입니다. 학생수가 적어 대부분 일대일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나야릿 국립대학의 한국인 교수인 윤상철 교수님께 문의하시면 됩니다.

delegado2002@hotmail.com 에 문의하거나 전화 +52-311-211-8800 교환 8684 로 하세요.

 

떼삑의 장점은 외국인이, 특히 동양인이 별로 많지를 않아서 바로 스페인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주변환경이며, 멕시코에서 안전한 3대 도시중의 하나라서 치안걱정없이 매우 안전하게 교육받고 관광할 수 있으며, 물가가 상당히 싸고 소박한 곳이라 옆도시인 과달라하라에 비교하면 아주 저렴하게 생활이 가능한 곳입니다.

또한 떼삑 사람들이 참 친근감있고 소박하며, 떼빅의 오리지날 원주민들의 문화도 좋고 참 선량한 사람들입니다.

 

교육과정에 포함된 내용을 설명드리면, 총 40일간의 수업으로 교육프로그램이 6주간으로 잡혀있고, 비용은 교재비와 아래 내용이 다 포함되서 415불입니다. UNAM대학의 CEPE 과정보다도 싸고 무엇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목할만 합니다.

 

단점이라면 지역이 시골이다보니 선생님들이 몇분만 언어전공자이고 나머지는 비 언어전공자가 수업을 하며 교실도 대학의 승인이 난 곳은 1곳이고 나머지는 문이 없는 오픈교실로  다른반의 수업과 외부의 소음에 노출되어 분위기가 좀 산만한 편이고 때론 에어컨 작동이 안 될 대도 있으며 아직 초창기이다보니 단계별 체계수립이 안되어 레벨이 올라가도 전 단계의 내용이 반복되기도 하며 각 교사의 스타일대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수업시간은 오전 9시~1시까지이며 멕시코의 공립대학의 교사들이 다 그렇듯이 정확한 수업시간 엄수나 일방적인 수업취소도 생기는 편인데 그럴 때는 사무실 직원이 땜빵강의를 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수업료는 6주에 500달러, 집세, 교통비, 생활비 모두 다 포함해서 대략 90만원~13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과달라하라의 어학원에서는 4주에 500불이므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지요. 다만 멕시코 2대도시인 과달라하라 도시에서의 생활과 시골도시인 떼삑과의 차이를 생각하면 4주에 500불이 비싼건 아니지요.

현지인 상대의 영어학원은 대개 6-8주에 100-200불사이인것과 비교하면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씌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한국 역시도 외국어학당의 한국어반이 받는 금액과 한국학생용 영어학원의 금액의 차이를 생각하고 미국의 외국인용 영어수업료를 생각해보면 멕시코의 스페인어 학당의 금액은 상대적으로 착한 편입니다.   

 

위의 수업료에는 아래의 내용이 다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지정일에 과달라하라 또는 뿌에르또 바야르따 공항에 도착하면 공항 픽업을 해주고, 교육후 출국시 공항까지 배웅 서비스

한국말, 영어와 스페인어 서비스가 가능하며, 의료서비스 포함

점심 포함한 환영회 겸 도시관광 하루 포함.

한국대학에 학점인정

수업내용은 매주 월-목간은 총 16시간의 스페인어 교실수업 및 3시간의 개인교습, 4시간 멕시코문화 및 역사, 4시간 학생토론, 그외 멕시코 전통춤, 음악, 전통음식, 스포츠등의 특별활동으로 구성되서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수업. 금요일은 놀이공원, 박물관등 방문하고, 토요일은 주변 관광지를 관광.

 

주거문제는 멕시칸 집에서 홈스테이를 할 경우는 하루 2끼 포함해서 4200페소로 멕시코문화를 배울 기회이긴 한데 시골이다보니 주거형편이 좋은 편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홈스테이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며 대개 학생들끼리 자취를 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떼삑은 워낙 소박하고 친절하고 오픈마인드라 쉽게 친구가 되므로 친구들과의 시간을 통해 문화를 배우고 언어연습을 하면 됩니다.  

 

개별적으로 지내고 싶은 사람은 가구포함한 단독 아파트나 주택에서 가스, 물, 전기 포함해서 2인 거주는 4200페소, 3인 거주는 2500페소정도이며 식사는 스스로 해결해야 해요. ^^

 

대학교에서 지은 기숙사를 지어 제공한다고 했는데 실제 상황은 부설 어학원의 몇몇 분이 투자를 하여 개인적으로 기숙사를 만든 상태이며 2인 1실 경우는 침대 2개와 책상 1개, 의자1개, 헹거처럼 만든 옷장이 하나 있고 인터넷과 온수가 공급된답니다.

문제는 주방인데 건물옥상에 벽없이 설치되어 있는지라 바람불면 개스렌지의 불이 꺼지고 또 주방기구도 거의 갖춰져 있지 않으며 식탁은 플라스틱 테이블과 의자에 파라솔이 설치된 것으로 여름에는 매우 더워 쾌적함과는 거리가 먼 편이라고 하는데 아직 공사중이므로 추후 주방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네요.

학교와 아주 가까운 곳에 있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라는 데서 기숙사의 장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전히 식사는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요.

 

대신 Tepic의 좋은 점은 타 지역에 비해 안전한 편이며, 현지인들이 친절하며 타 지역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편이며 바닷가라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열대과일들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며 각종 원주민축제가 종종 있고 구경거리가 많고 한국에서도 자주 찾아와 공연을 해주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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