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고 맛도 좋은 단호박 영양밥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검정콩은 미리 소금물에 삶아놓은 것을 사용하고, 찹쌀과 현미는 전날밤에 뜨거운 물을 부어 밤새 불려놓고 아침에 완두콩과 검정콩을 합칩니다.
레서피에 보면 1시간만 불리라고 되어 있지만 해외에서 구입하는 쌀은 묵은 것이어서 너무 건조되어 1시간만 불리면 찔때 안익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미리 뜨거운 물에 푹 불려놓으세요.
호박은 껍질에 영양분이 더 많다고 하므로 수세미로 벅벅 닦습니다.
호박의 뚜껑을 큰칼로 살살 돌려 잘라내고 속은 숫가락으로 씨를 퍼냅니다.
불려놓은 쌀과 콩이 섞인데에 밤, 잣, 대추, 아몬드를 섞어주고 소금을 뿌려 호박속에 골고루 들어가도록 채웁니다.
찜기에 호박 1개씩 넣어 4-50분쯤 찝니다.
호박뚜껑을 열고 밥을 살짝 꺼내봐서 잘 익었으면 완성입니다.
한꺼번에 2개씩 넣고 찌면 밥이 설익으므로 반드시 1개씩 넣어 쪄야 합니다.
완성된 단호박 영양밥입니다.
맛도 있고 영양은 최고!!
만들기도 그다지 어렵지 않네요.
단호박은 꼭 한국슈퍼에서 찾지 않아도 멕시코 재래시장에 가보면 팝니다.
단골 야채가게 아저씨보고 구해오라고 해도 잘 구해옵니다.
가격도 1kg에 30페소정도로 착하므로 종종 구해다가 아이들 간식으로 쪄먹여도 좋고 영양밥을 해서 온식구가 즐기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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