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족들과 함께였는데 처음으로 혼자 멕시코내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원계획과는 전혀 다른...
같이 여행할 사람을 웹에서 찾았고 덕분에 여행길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좋은 인연을 만들었답니다.
집떠나 비행기에서만 혼자였고 공항도착하면서부터 일행이 둘이되어 밤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 그뒤 넷이 되어 같이 놀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 여섯이 되어 함께 식사하고 이별하고 다시 넷이 되어 구경하다 이별하고 다시 둘이 되어 이동후 이별...
혼자되어 혼자 밥먹고... 이때 잠시 과달라하라의 한인들과 번개모임을 해볼까 했는데 의도대로 안된 대신 친구와 연락이 되어 둘이 커피마시고 수다떨고 쇼핑하고 다시 혼자되어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답니다.
먼저 멕시코 서부지역 할리스코주의 바닷가 뿌에르또 바야르따 Puerto Vallarta 에서 2박 2일을 지냈고 배도 타고 맛난 해물을 즐겼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하나 여행기로 풀어낼께요.
할리스꼬주의 북쪽옆에는 나야릿주가 있고 주도는 떼삑입니다. 그곳에 놀러가 눈이 시원하도록 강과 바다를 구경하고 배타고 신나게 놀았어요.
바다로 합쳐지는 강이라 강인지 바다인지 모를만치 넓은 풍경이지요?
치아빠스의 수미데로에서 배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 들었어요.
떼삑에서는 친구네 집에서 2박 2일을 보냈으며 친구의 가이드로 악어강으로 유명한 토바라Tobara에 가서 배타고 악어보고 브런치먹고 즐긴후 굴양식하는 곳에 가서 1kg당 1600원정도하는 석화를 배불리 먹고 배를 한대 빌려 강을 달려 섬에 가서 새우를 싫컨 먹고 왔지요.
다음날 과달라하라로 와서 친구를 만나 차마시며 수다떨고 시장가서 쇼핑하고 한밤중에 떠나는 비행기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아주 꽉찬 5박 5일의 일정을 마치고 왔답니다.
이제부터 몇일간은 각 지역별 여행기와 맛집 소개를 적느라고 바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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