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구할 수 있는 라면은 주로 마루찬 Maruchan과 니신 Nissin 이지만 한국의 오뚜기라면이 오래전에 멕시코공장을 갖추고 있어 월마트나 Bogega Aurrera에서는 오뚜기라면을 팔고 있었어요.
Ottogi라는 상표이며 가격은 원래 개당 15페소이고 종류는 아래 사진처럼 4가지입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오뚜기와 월마트/보데가 아우레라 그룹이 더이상 거래를 안하기로 결정되어 덤핑처리로 개당 4페소에 판매하고 있네요.
한국분들을 위해 제가 보이는대로 다 구입했답니다.
멕시코인의 입맛을 위해 한국라면과는 맛이 좀 다르게 개발되었지만 그런대로 맛있어요.
4페소는 한국돈으로 300원도 안됩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마트마다 뒤져서 전부 다 샀을텐데.... ㅎ
농심라면은 미국에 농심공장이 있어서 멕시코로 들어오는데, 소리아나에서 농심 사발면을 판매하고 있어요. 개당 14.5페소이며 5가지 맛을 파는데 그중 맛이 괜찮은 것이 새우맛, 매운소고기맛, 매운 새우맛이에요.
월마트에서 가끔 농심 신라면을 판매합니다.
몬떼레이에서도 몇번 눈에 띄었는데 요즘 한국분들이 많이 찾으시길래 월마트 두군데 가봤더니 매진된 건지 더이상 취급을 안하는 건지 안 보여서 멕시코 신라면 가격은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미국 월마트에서 0.99불에 판매되는걸 몇일전에 봤어요.
미국한인마트에서는 16개들이 한박스를 13불에 판매하네요.
월마트에서 찾은 것은 신라면 컵인데, 한글로 적혀있는 걸 보니 한국에서 직수입해온 거 같아요. 그런데 가격은 개당 25.25페소네요.
니신이나 마루찬에서 판매하는 라면은 전국 어느 마트를 가도 있습니다.
개당 3.50-3.99페소이며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한국분들 중에도 이들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요.
살짝 아쉬운 맛이지만 그래도 정말 라면이 먹고플 때는 요긴한 제품입니다.
S-mart에 갔더니 마침 니신과 마루찬 라면을 세일한다고 하네요.
다양한 맛의 마루찬이 개당 3.49페소네요.
Top Ramen도 다양한 맛으로 있고 개당 3.99 페소네요.
원래는 5페소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외 진라면, 삼양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등 한국에서 흔하게 사먹던 라면은 일반 멕시코마트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으므로 한인마트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라면은 유탕식품이라 산패되기 쉬우므로 한국에서 수출한 제품은 반드시 유통기간 확인하고 구입후 가급적 빨리 먹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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