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음식

오늘의 요리 (2015. 3. 21. 토 ) - 치즈이야기 1탄

몬테 왕언니 2015. 3. 22. 14:00

치즈를 몇가지 소개할께요.

멕시코에는 정말 치즈가 종류도 많고 뭐가 뭔지 몰라서 치즈코너를 들여다보다 망설이다 합니다. ㅎㅎ

저도 치즈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먹어본 것들에 대해 정리해 볼께요.

 

1. 염소치즈 Queso de cabra 는 염소젖으로 만든 것으로 맛과 향이 좀 깊고 부드러워서 지중해식 샐러드에 필수 식재료이며 빵이나 과자에 얹어먹고 와인안주로도 좋아요.

아래는 염소치즈에 크랜베리와 계피를 가미한 것으로 새콤하면서 고소하여 베이글이나 과자에 발라먹음 감칠맛나고 자꾸 먹게 됩니다.

 

 

 

 

2. 필라델피아 치즈 - 크림타임의 부드러운 치즈로 다이어트용 Light도 있고 딸기등 각종 과일맛을 가미한 스프레드용은 둥근 플라스틱용기에 담아 팔아요.

 

이 치즈는 둥글게 뭉쳐 외부에 견과류 잘게 썬 것을 입혀 간식으로도 먹고 베이글등 빵에 바르고 또 스시롤 만들때 넣고 치즈케이크나 치즈파이 만들 때도 사용하고 용도가 아주 다양해요.

 

 

 

 

3. 빠넬라 치즈 - 두부처럼 부서지고 짜지않고 녹지않는 치즈에요.

굵게 썰어 샌드위치로도 먹고 샐러드에 깍뚝썰기로 넣기도 하고, 각종 멕시코요리에서 잘게 부숴서 위에 얹어 먹어요.

전 이 치즈를 구워먹기도 하고 계란입혀 두부부침처럼도 만들어먹고 전도 만들고 정말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깍뚝썰기하여 햄과 함께 술안주로도 사용하고, 손바닥 선인장 노빨을 삶아 토마토와 이 치즈를 섞어 3색 샐러드를 만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