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2015. 8. 28. 금) - 엔칠라다 포토시나

산루이스 포토시 지방의 특색음식인 엔칠라다 포토시나에요.

 

 

옥수수 마사를 준비해 직접 엔칠라다부터 만들어야 맞지만, 다행이도 친한 친구가 산루이스포토시에 사는지라 매번 아주 많이 만들어서 냉동해 보내줘 언제든지 꺼내 튀기기만 하면 되는 호사를 누립니다.

 

 

식용유 넉넉히 두른 팬에 노릇노릇 익혀내는 동안 양파와 배추 (양상추, 양배추, 상추 뭐든 좋아요)를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키친타월이나 내프킨위에서 엔칠라다의 기름기를 빼고

 

 

1인분에 보통 7-8개정도 담고 그위에 양파, 배추썬 것을 얹고

 

 

마트에서 파는 우유크림 (Crema de Vaca)와 푸른고추소스 (이것도 집에서 만들면 더 좋지만 간단하게 사다씁니다 ㅎ)

 

 

마트에서 빠넬라치즈도 사다가 잘게 부숴 놓습니다.

 

 

원래는 푸른고추소스를 얹어야 모양이 제대로 나는데 요즘 울낭군님이 환자라 매운걸 일체 먹을 수가 없어 대신 샐러드 드레싱을 얹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