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스 이달고 Cd. Sabinas Hidalgo는 1693년에 세워진 몬테레이에서 한시간거리 (100km)의 마을로 천연수영장이 있는 캠핑지인 Ojo de Agua공원 , 꾸치야산에서 떨어지는 물로 인공폭포를 만든 La Turbina공원 역시도 천연수영장, 어린이 놀이시설과 레스토랑을 갖췄고 , El Charco del Lobo공원은 사비나강가에 마련된 고기굽고 놀이터있는 시설이며 La Coleado공원은 Mariano Escobedo 댐에 마련된 원두막, 어린이놀이터와 선착장이 있으며 댐에서는 각종 수중스포츠와 캠핑과 낚시를 할 수 있어요.
사비나스 이달고는 Picachos 산맥, Santa Clara 산맥등으로 둘러싸여 등산코스도 다양하며 암벽등반도 유명하다고 해요.
Celso Garza Guajardo 박물관은 이마을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매년 사비나스 이달고에서는 오토바이축제가 열립니다.
비가 오면 못가지 했는데 아침에 해가 나와 길을 나섰어요.
갈 때는 고속도로를 타고 갔고 올 때는 국도타고 왔는데 둘 다 주변경관이 좋아 드라이브 괜찮았어요.
마을에 들어서니 성당이 보입니다.
우선 사진부터 한장 찍고 ㅎㅎ
어느 마을이나 성당이 있으면 소깔로가 있고 시청이 있지요.
이 건물이 시청인가 봅니다.
광장 이름은 모르지만 커다란 나무가 무성하게 우거지고 녹지대가 이쁘네요.
광장구경하고 특별히 자료챙겨보지 않고 온거라 가볍게 사진찍는 걸로 대신했어요.
헬멧 벗고 쓰는게 너무 귀찮아서 벗지를 않았더니 오래 구경하게 안되더라구요 ㅎ
사실은 저 기념탑이 뭘까 읽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단지 헬멧을 벗지 않으려고 그냥 왔답니다.
그런데 저 성당은 그냥 올 수가 없더라구요 ㅎ
Parroquia de San Jose, Iglesia de Nuestro Señor San Jose 라고 부르는 성당으로 1757년에 완공되었다고 하며 은광시절의 부가 반영되어 웅장하고 아름다운 내장으로 유명합니다.
18세기에 복구작업을 시작했는데 보름달에 자른 카오바나무, 23금으로 벽을 입히는 등 3억페소나 들어갔다고 합니다.
스페인식 바로크양식에 은장식양식이 곁들여진 것으로 멕시코 북부지역에서는 유일한 건축물이라고 하니 겉도 잘 관찰하시고 내부 구경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마을을 조금 더 들어가니 다른 성당이 나옵니다.
Parroquia Nuestra Señora Guadalupe 또는 Iglesia de Guadalupe라고 부르는 성당인데 1961년에 지어졌다고 하네요.
위치는 Bernardo Reyes 200, Centro, 65200, Sabinas Hidalgo, 824-242-0016
성당 바로 건너편에 Food Twin이란 작은 음식점이 하나 있어요.
소박하면서도 깔끔하고 모던한 맘에 쏙 드는 집이에요.
화장실도 깔끔하고 구석구석 심플하고 모던하고 이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메뉴는 피자, 부리또, 따꼬, 햄버거등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인데 맛도 깔끔하고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착하네요.
음료는 리모나다에 오이를 넣어 시원하게 1리터나 담아주고 30인가 35페소에요.
따꼬 데 까르네 아사다 숯불구이 소고기 따꼬가 이렇게 서빙되면서 60페소에요.
맛도 깔끔하고 가격 착해서 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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