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자들은 골프갔고 난 별장에서 딩군다.
아침은 다들 운동가고 조카들 학교보내는 등 각자 바쁜지라 남편과 둘이 짜파게티끓여 먹는다.
비쥬얼은 별로지만 맛있게 먹어준 남편에게 감사한다.
월요장에서 사온 마메이로 밀크쉐이크를 만들어 마시는데 진짜 달고 부드럽다.
아마도 칼로리 대박일거다.
두잔이나 마신다.
한국에는 없는 과일인 마메이는 멕시코가 원산지인데 요즘은 남부 플로리다와 중남미에서도 과수로 키운다고 한다.
주로 밀크쉐이크, 스무디, 아이스크림으로 먹는다.
북부지역인 우리동네에선 가격도 비싸고 덜 익었거나 너무 익어 쉽게 사먹기가 어렵다.
혼자 방에 콕 박혀 밀린 사진 정리하며, 낮잠도 깜빡 자고~
어느새 남자들이 돌아온다.
이제 온가족이 영화보러간다.
수요일은 반액세일이다.
타잔, 영화 잘 만들었다!!!
맥주마시고 따꼬먹으며 밤시간을 즐긴다.
에고...
다요트는 아예 물건너갔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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