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2016년 여름휴가 여섯째날 - 꾸에르나바까 투어 1편

몬테 왕언니 2016. 7. 12. 09:55

어제는 월요일이라 모든 박물관이 휴관이었다.

어제 저녁부터 남편을 꼬셔놓은지라 아침먹고 바로 투어에 나선다.

먼저 보르다 가든에 간다.
동서 차를 빌려 네비켜고 가는데도 좀 헤멘다.
400m 남겨놓고 유료주차장이 보이길래 얼른 차부터 맡긴다.
어디가나 도심은 주차가 문제인거 잘 알고있다.






입장료내고 들어가 보니 가든이 넓고 나무와 풀이 우거졌고 분수대가 사방에 있다.




인공인듯 싶은 호수엔 작은 보트도 타게 되어 있고 공연장도 독특하다.
초록색 물에는 거북이와 오리가 헤엄친다.
여기 빌려 파티하면 좋겠다는 남편.
취해 헛디디면 계단에서 굴러 다칠걸 ~
안전 민감증이라 내말에 바로 수긍한다.




전시장도 3군데나 있어 구경한다.





남편은 전시장이나 박물관 들어가면 모든 글자를 다 읽어야 직성이 풀린다.
읽으라고 놔두고 난 기웃기웃 사진찍는다.






가든에서 보이는 성당에 이쁜 테라스 카페가 앵글에 잡힌다.
관리인에게 저긴 어떻게 가냐 정보얻는다.

고양이도 찍고 나무도 찍고 계단도 찍고 보르다 가든구경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