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음악

유타 파크시티에서의 스키타고 아이스크림 먹기

몬테 왕언니 2017. 3. 6. 11:48

파크시티 캐년리조트에서의 스키는 엄청난 사람들 속에서 곤돌라타는데 45분 줄서고...

위에서도 리프트 타는데 기본 10분씩 줄을 섰네요.

미국 스키장에 매년 두세군데 가는데 이렇게 사람많아보기는 첨입니다.

보통 3월엔 사람이 안 많은데 이번주말은 눈이 많아 사람들이 몰렸지 싶네요 ㅎ



 

 

 

 

 

 

 

스키장 곳곳에서 연두색 스키복을 입은 사진사에게서 무료사진촬영을 받을 수가 있고 Epicmix 앱에서 사진을 받을 수 있어요.

원본을 구입하고 싶으면 카드결재하면 되고요.


바람이 너무 불어 리프트가 갑자기 가동중지되고...

눈보라가 심해 3시쯤 스키포기하고 내려와 파크시티 시내를 돌아다녔어요.

돌리네 서점에서 초콜릿퍼지와 아이스크림을 파는데, 와플에 피넛버터등을 입혀 만든 콘에 아이스크림을 듬뿍 담아주고 6불 40전입니다.

둘이 나눠먹는데도 양이 충분했고 맛도 정말 좋았어요.

내가 너무 맛있게 먹고 있었는지 길가던 아저씨가 그 아이스크림 어디서 샀냐고 물어봐 저 위의 돌리네 서점에 가라고 설명해줬어요 ㅎㅎ

 

 


이 동상의 아저씨가 들고 있는 스키가 길이가 달라요.

궁금하면 또 못 참지요 ㅎㅎ.

열심히 설명 읽어보니...

오래전에 산위의 전화선인지 전선인지를 설치하러 다니던 분인데 당연 스키타고 다녔고 한짝이 망가졌지만 지금처럼 스키샵이 따로 있던 시절이 아닌지라 마침 구한게 길이가 달라 이렇게 신고 다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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