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솔트레이크시티의 유명맨션을 찾아 투어해봤어요.
다 엄청난 규모에 멋진 정원과 가구와 실내디자인을 갖춘 집들입니다.
최소 24시간 이전에 미리 예약해야 단체투어가 가능한데...
그래도 살짝 보라고 허락해줘서 일부분이지만 구경 잘 했네요.
Alfred McCune 저택은 솔트레이크시티의 캐피톨언덕에 모여 있는 아름다운 저택중 하나로 주소는 200 Norh Main Street.
1900년초에 지어졌고 방이 21개나 있는 대저택이에요.
갑부였던 맥컨부부는 이저택에서 1920년까지 살다가 엘에이로 이사가면서 몰몬교에 기증을 하여 McCune 음악학교, 브리검 영 대학 솔트레이크센터, 현대무용학교, 웨딩홀 등으로 이용되다가 맥컨재단에서 되사들여 1999년부터 복원되어 2001년에 원형으로 완성되었지요.
이 방이 바로 Ballroom이 있고 결혼피로연이 열리던 곳이에요.
벽을 가득 채우는 대형거울이 넘 맘에 드네요.
지금도 결혼식장으로 예약할 수가 있는거 같은데....
이 저택에서 결혼식하고 피로연파티를 열어 밤새 드레스자락 펄럭이며 왈츠를 춘다면 넘 어울리고 멋지겠다 싶네요.
이 멧돼지상은 전세계에 5개밖에 없는 귀한 건데 코를 만지면 행운이 온대요.
열심히 코를 문질러 줬답니다~~
이 저택은 The Governor's Mansion이라 불리고 실제로 Gobernor 가족이 살고 있으며 투어는 6,7,8월과 12월의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24시간전에 전화예약을 한 경우에 가능하다고 하네요.
위치는 603 East South Temple, Salt Lake City입니다.
원래는 상원이며 광산 갑부인 Thomas Kearns가 1902년에 지은 집으로 고급자재에 디테일함의 극치를 보입니다.
주거공간과 업무공간 그리고 댄스와 오케스트라 공연공간도 갖춰 당시 루즈벨트 대통령도 참석해 즐겼다고 합니다.
1937년 Kearn의원의 사망후 부인이 이 저택을 정부에 기증하면서 반드시 Governor 가족이 거주하도록 요청했대요.
1993년에 화재가 났고 거의 8백만불의 비용을 들여 1902년 건축당시 그대로 복구했을 뿐 아니라 스프링쿨러등의 화재방지 시스템, 새 배관, 전기공사등을 갖췄대요.
총면적 3.6헥타르에 Thomas Kearns Mansion and Carriage House 이름 그대로 두동의 건물이 있어요.
건물 전면 계단에 보면 T와 K 이니셜이 새겨져 있습니다.
저택내부 구경을 못한게 좀 아쉽지만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때가 일년의 4개월 그것도 목요일 오후에만 가능하니 일부러 맞춰오기 전에는 사실상 불가능하지 싶어서 외부구경으로 만족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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