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에블라, 과나후아또, 레온, 산미겔

레온의 골프빌리지

몬테 왕언니 2017. 8. 9. 23:30

아주 오랜만에 레온을 방문했어요.

이곳은 레온의 최고급 주택단지로 규모도 엄청나고 골프클럽을 단지내 품은 곳이에요.

클럽안엔 골프장외에도 실내수영장, 파티장, 바베큐장등 부대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고,  단지내에도 호수공원이 있고 어린이수영장, 놀이시설이 충분히 갖춰져 편리합니다.

집들은 각자의 디자인을 자랑하며 언덕지형을 이용해 다양하고 고급스럽게 건축되었고 한국분들도 10여가구 이곳에 살고 계시네요.

 

 

단지내의 작은 호수와 공원은 포토존이라고 할만치 이쁘네요.

잔디도 아주 곱고 버드나무가 늘어져 운치가 있는데 젊은 연인들이 앉아 있고 엄마들도 아이들과 산책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경사가 진 언덕구조라 집사이의 녹지대 산책로도 구불구불 참 이쁘고 은근 운동도 됩니다.

 

 

단지내 아직도 주택이 들어서지 않은 땅이 많아 공간이 넉넉하고 갈대 비슷한 풀꽆이 붉으스름하게 가득피어 이쁘네요.

 

 

 

골프장내의 모습입니다.

 

 

언덕위로 올라가니 부감빌리아가 아름다게 피어있고 멀리 호수가 보이고 산위의 하늘은 신비로운 빛을 뿜어내고 있네요.

 

 

 

 

이름모를 섬세한 하얀꽃이 가득하게 피어있어 꽃앞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마침 입고 있던 블라우스가 꽃과 약속이라도 한 듯 어울리네요.

 

 

 

 

 

레온의 기후, 정말 쾌적합니다.

밤에는 이불을 덮어야 할 정도네요.

해발이 1800m이상의 약간 고산이라 기후가 살기에 참 좋아요.

 

 

멕시코의 상징, 떼낄라... 그중에서도 돈훌리오는 여성들도 순하게 마실 수 있는 부드러운 술이지요.

쾌적한 밤공기 속에 한잔 한잔 마시는 떼낄라는 술술 넘어가며 기분좋고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