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들판에 나가 보면 정말 정말 꽃이 많아요.
도로가 그림같이 포장되어 있지 않고 도로양옆이 깎은듯이 정비되어 있지 않아 먼지투성이고 더럽고 싫어 하는 마음이면 안보인답니다.
자연상태 그대로구나...멕시코는 참 자연스럽고 소박하구나 하는 마음으로 보면 정말 구석구석 이쁜 꽃들이 수줍게 피어있는 모습이 보여요.
무척 낯익은 꽃이지요? 선인장종류인데 따가와 보이는 가시가 길게 있고 빨간 꽃을 피우면 참 오랫동안 한계절 내내 꽃을 달고 있어요.
어릴때 엄마가 화분에서 키우던 바로 그 선인장꽃이네요.
오른쪽의 분홍색 꽃도 역시 선인장종류인데, 제가 키우는 로시오란 꽃과 사촌이에요. 아주 작은 꽃이 참 이뻐요.
만사니요 꽃같기도 하고, 데이지나 들국화같기도 하네요. 국화종류의 꽃이 참 많거든요. 오른쪽의 꽃도 참 이쁘지요?
참 이쁘지요? 이 꽃들은 전부 께레따로 사시는 심뽀리님이 주변에서 찍어서 보내주신 거에요. 동네에 핀 꽃들, 도로변의 벌판에 핀 꽃들,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그집 정원에 핀 꽃들...이렇게 생활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이 참 종류도 많고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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