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음식

Bacalao 대구 아몬드 요리

몬테 왕언니 2008. 11. 18. 13:51
바깔라오는 대구인데, 보통 염장해서 말린 상태로 판매합니다.
크리스마스 음식이나 신년음식으로 많이 해 먹는데,상당히 맛있어요.
1킬로의 바깔라오를 슈퍼에서 구입해서, 염장정도에 따라 하루나 이틀정도 물에 담가 소금기제거.
따뜻한 물에 담그며, 하루 2번 물을 바꿔줍니다.  
물기를 빼고, 5cm크기로 썰어줘도 되고, 아님 잘게 가루처럼 손으로 찢어도 되는데 개인적으론 사각썰기를 한 것이 더 깔끔하고 씹히는 맛도 더 좋더라구요.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둘러 달군 후에 바깔라오, 마늘 다진 것 두큰술과 양파 2개 다진것, 뻬레힐 다진 것 1컵을 넣고 잘 볶아요.
 사진의 고추는 chile guero라고 부르는데, 슈퍼가면 싱싱한 것도 팔고, 캔에 식초저장된 것도 파니까 둘중 편한 것을 구입하세요.
캔고추의 경우는 그대로 넣으면 되고, 싱싱한 고추인 경우는 그냥 넣으면 너무 매우니까 반갈라 씨를 빼고 사용합니다.  8개의 고추 다듬은 것과 1킬로의 토마토를 구워 껍질벗겨 잘게 잘라준 것을 넣고, 토마토 푸레 2컵을 넣어 바깔라오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알몬드 1컵과 설탕 2큰술과 올리브를 넣고, 접시에 담으면 끝~~
사진처럼 접시 가장자리에 붉은 파프리카나 토마토를 썰어 장식해보세요.
 

 

      


 

'멕시코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뽀솔레 로호 Pozole Rojo  (0) 2009.03.09
양고기요리 Chuleta de Cordero  (0) 2008.12.02
멕시코 오징어로 한식 해먹기~  (0) 2008.11.14
참치밥 크로켓 Croqueta de Atun  (0) 2008.11.14
오징어와 Tagliatelle  (0) 2008.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