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음식

깐꾼의 이태리 음식점에서 내가 먹고 허리살을 찌운 음식들

몬테 왕언니 2009. 11. 16. 14:00

 이태리 음식점에서 내가 이틀동안 무한정으로 먹고 허리살을 도로 예전으로 돌려놓고 더 찌운 음식들의 사진이랍니다.

이태리음식은 전채요리를 먹고, 샐러드를 먹고, 스프를 먹고, 파스타를 먹고, 그다음에 고기나 생선의 메인음식을 먹고는 그다음에 가득찬 느끼한 속을 가라앉히기 위해 아주 진한 엑스프레스 커피를 아주 조금 마신 후에 다시 소화제용 리컬 (40~45도의 진하고 달콤한 술)을 한잔 마십니다.

 

 

스페인식 햄인 하몬 세라노 Jamon Serrano와 이태리 소세지인 페페로니, 염소치즈, 브라이치즈등을 맛보면서 레드와인을 곁들여 입맛을 돋구는데, 칼로리는 정말 짱으로 많아요. ^^

 

 

 싱싱한 송아지고기를 종이처럼 얇게 썰어 먹는 까르빠치오.....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랍니다. ^^

 

시금치와 치즈와 토마토를 머무린 샐러드. 시금치는 철분도 많고 변비도 해결한다해서 다들 많이 먹어요.

 

두부처럼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하얀 치즈사이에 토마토를 넣고 수스를 살짝 곁들인 것으로 맛있어요.

 

역시 샐러드.....상추와 치즈와 토마토의 맛이 진한 소스와 어우러져 맛있어요. ^^ 

 스프.....토마토 국물에 야채넣고 뭐 그냥 그냥 먹을만 해요.

 까넬로네...한국의 만두처럼 밀가루껍질안에 고기, 야채, 치즈를 넣고 위에 소스를 얹고 치즈를 뿌리고 로메로를 얹어 향을 살짝~ 이태리국가의 3색으로 소스를 뿌렸네요. 만두는 개운한데....이건 헤비하다는 거...

한두입 먹고나면 질려서 더 안 먹어지는 음식중의 하나...^^

 

스파게티....가장 일반적인 볼로녜사 스파게티...이태리 음식에서 스파게티 빠지면 좀 섭섭하므로...^^ 

 이 음식은 정말 권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요. 마늘을 듬뿍 넣고 올리브유에 마른 고추와 함께 볶은 것으로 살짝 매콤하고 마늘의 고소한 맛과 올리브의 풍성한 맛과 향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어요. 

 라쟈냐....역시 이태리 국기의 3색으로 소스를 얹었는데 초록색을 내기위해 엄청난 양의 허브를 넣어 만든 소스가 너무 향이 강해서 별로였고, 라쟈냐는 밀가루로 된 얇은 층 사이사이에 치즈와 고기를 넣은 것으로 역시 헤비해요. 그래서 몇입 먹으면 역시 더 안 들어가는 음식 중 하나....

 이태리 빈대떡인 피자......이태리 음식점에 가서 피자를 먹어보면 다른 음식의 맛을 안다고 할 정도인데...

이 피자, 지중해식 피자라는데 맛이 꽤 괜찮았어요.

 연어구이.....난 연어가 익으면 너무 살이 팍팍해서 별로더라구요. 연어는 살짝 훈제한 거나 연어회등 가볍게 먹을 때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소고기 필레떼와 리쏘또. 밥이 너무나도 맛있어서 소고기는 한개만 먹고 밥은 다 먹었다는 거...

이태리 음식에서 실은 파스따보다 리쏘또가 훨씬 맛있어요.

 양고기 요리인데 소스는 맛있는데, 양고기에서 양특유의 누린내가 나서 별로 였다는 거....

한국사람 입맛에는 양고기는 그다시 쉽지 않은 메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애써도 누린내가 잘 안 없어지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그 특유의 냄새까지도 즐기면서 먹는 입맛을 개발했지만 난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닭고기 요리. 삶은 감자를 으깬 후레와 함께 야채도 곁들이고....큰 무리없이 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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