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예 데 브라보 Valle de Bravo는 멕시코주의 휴양지로 Puebo Magico 에도 등록된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이곳에 괜찮은 레스토랑으로 La Michoacana라는 곳이 있어요.
생긴지 28년이나 됬고 넓은 공간과 다양한 음식, 호수가 보이는 테라스를 갖고 있어요.
위치는 Calle de la Cruz 100, centro, cp 51200, Valle de Bravo 이며, 전화번호는 726-262-1625입니다.
이집에서 꼭 주문해서 먹어야 할 것으로 개미알 요리인 Escamole~~
아래 사진이 바로 개미알을 모아서 볶아 나온 것인데 큰개미의 알인지 매우 커요.
맛은 고소하고 소량에 130페소쯤 해요. 좀 비싼 편인데 또르띠야에 싸서 조금씩 맛만 보는 거에요.
아래는 돼지발요리인 Pata de puerco입니다. 콜라겐이 많고 쫄깃한 맛으로 발하나를 3-4조각으로 잘라 한접시 나온답니다. 이 역시도 전체요리로 한조각 맛 보시면 됩니다.
주식으로 추천하는 음식은 소혓바닥으로 만든 요리인 Lengua de res 입니다.
우설이 아주 부드럽고 양념도 매우 맛갈스럽게 되서 한국사람 입맛에도 좋아요.
생선요리도 다양하게 있는데 내입에는 생각보다 별특징이 없어서 나는 주문하지 않지만 도미 Huachingnago, 연어 Salmon도 있고 이집의 자랑거리라는 송어요리 Trucha cuchi cuchi라는 것도 있어요.
버섯을 크림과 함께 갈아 만든 Crema de hongos도 맛있고, 특이한 음식을 맛보고 싶으면 메뚜기볶음인 Chapulines al comal, 사슴고기인 Tasajo de venado를 주문해 보세요.
이 집에서 유명한 것이 고기요리인데 Filete La Michoacana라고 불러요.
온갖 과일로 만든 음료를 jarra로 주문하면 얼음넣어 6-7컵정도 나오는데 다양한 과일을 천연 그대로 갈아 만들어서 아주 시원하고 개운합니다.
사진의 음료는 선인장의 열매인 뚜나 Tuna를 갈아서 만든 것으로 달지않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에요.
바예 데 브라보지역에서는 갖가지 과일이 자연에서 많이 나와서 산딸기, 과야바, 모과, 아니스등이 들어간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데 산딸기 치즈케이크 Pay de queso con zarzamora가 유명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은 옥수수파이 Pay de Elote랍니다.
사진은 알카초파를 치즈그라탕한 것으로 먹는 수고에 비해 별로 먹을게 없긴 하지만 그래도 섬세한 맛이 좋고 특히 이지역에서 자랑하는 음식이라고 함.
1년 365일 문을 열고 아침 9시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며 좌석도 150석이 넘기 때문에 언제 찾아가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음식가격은 관광지인지라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1인당 200-300페소정도면 배불리 먹고 음료와 맥주, 커피와 후식까지 즐길 수 있는 큰 부담없는 곳이에요.
비가 안 올 때 테라스의 테이블에 앉아 한눈에 들어오는 호수의 정경을 보면서 시원한 바람 느끼며 식사를 하면 참으로 낭만적입니다.
비 올 때는 실내에서 빗소리 들으면서 비내리는 창밖을 보면서 식사하는 것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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