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는 세계를 돌면서 매년 Mex Day라는 명칭으로 홍보를 하는데 2011년 6월에 캐나다에서도 B2B를 이틀간 열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도 2012년 8월 9일과 10일에 홍보활동을 했답니다. 아래가 관련기사입니다.
멕시코 음식 다 맛보려면 세 끼씩 3년”
“멕시코 음식을 다 맛보려면 매일 세 끼씩 3년을 먹어야 한다.”
지난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만난 글로리아 게바라 만조(사진) 멕시코 관광부 장관의 멕시코 음식 자랑이다. “외국에서 알고 있는 멕시코 음식은 1500가지 중 1%에 불과하다”는 그에게서 2010년 프랑스 미식, 지중해 건강식과 함께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멕시코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멕시코 관광부가 이날 한국에서 마련한 첫 공식 행사인 ‘멕스데이(Mex Day)’도 이런 맥락에서 열렸다. 올해로 한국과 멕시코가 수교 50주년을 맞았지만, 음식·문화 등 서로를 알 기회가 제대로 없었다는 점을 염두에 둔 행사다. 그는 “약 5000년 전에 시작된 마야 문명은 살아있는 유적지”라며 “그 외에도 데킬라 스파부터 골프 및 에코 투어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고 멕시코 관광의 매력을 설명했다.
멕시코는 그동안 관광객의 70%를 이웃한 미국에 의존했다. 그러다 2008년 미국을 강타한 금융위기를 계기로 관광 상품과 시장 다각화에 나섰다. 그야말로 ‘태양과 바다’밖에 없었던 멕시코는 고고학 유적지 4만 곳과 62개 인종이 어우러진 문화적 다양성으로 무장해 아시아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 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꼽으며 “통관항(port of entry)으로 삼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과 직항편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만조 장관은 “많은 한국 관광객이 멕시코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동시에 멕시코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비자가 필요 없어 더 많은 멕시코인들이 한국을 허브 삼아 아시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석한 로돌포 로페즈 네그레테 코펠 관광청장은 “올해 안에 멕시코 관광청 서울 지부를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약·총기 등으로 멕시코가 위험하다는 인식에 대해서는 “2500카운티 중 위험한 곳은 미국 국경 근처 80곳 정도”라며 “그곳은 관광지가 아닌데다 지난해 1억9000만 명이 멕시코를 찾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멕시코 관광부, 한국 관광객 본격 유치 나서
한국 내 멕시코 관광산업 확대를 위한 첫 공식 행사인 멕스데이(Mex Day)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를 위해 글로리아 게바라 만조(Gloria Guevara Manzo) 멕시코 관광부 장관과 로돌포 로페즈 네그레테 코펠(Rodolfo Lopez Negrete Coppel 사진) 멕시코 관광청장이 방한했다. 로돌포 로페즈 네그레테 관광청장은 직접 미디어인터뷰에 참여해 향후 멕시코 관광산업의 발전 전략과 한국 여행객에게 멕시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 여행업계에 대대적인 홍보와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멕시코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4만303명이 방문해 작년 3만4965명에서 15.3% 증가했다. 이에 멕시코관광부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을 주요 시장 중 한 곳으로 인식하고 한국 관광객들에게 멕시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가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로돌포 로페즈 네그레테 관광청장은 “한국 관광객을 이해하고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한국에 방한했으며 한국 여행업계에 긍정적인 멕시코 이미지를 알리고자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멕시코의 풍부한 관광지와 전통이 깃든 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직 한국여행시장에선 칸쿤을 제외한 멕시코 타 지역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바가 없으며 여행상품 개발도 미비한 실정이다. 로돌포 로페즈 네그레테 관광청장은 “현재 한국시장에선 칸쿤이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칸쿤 외에도 멕시코 내에는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간직한 여행지가 다수 존재하고 있다”며 “고대 문명과 유적지가 잘 보존돼 있는 멕시코를 통해 역사와 남미 문화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로돌포 로페즈 네그레테 관광청장은 보다 다양한 한국인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직항 노선개발 및 항공좌석 증대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과 멕시코 간 직항 노선이 개발된다면 가족·개별·골프·MICE 등 다양한 여행객 수요를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한국∼멕시코 노선 운항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에어캐나다, 싱가포르항공, 말레이시아항공이며 모두 직항이 아닌 경유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멕시코간의 우호가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로돌포 로페즈 네그레테 관광청장은 한국 지역 내 멕시코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과 여행사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멕시코는 최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나라 10위에 선정됐다”며 “‘여행하기 위험한 국가’가 아닌 다양한 문화와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한 여행지로서 한국에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며 “현재 멕시코대사관 내 관광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경 기자> knk@gtn.co.kr
태양·해변·살아있는 마야 문명 관광천국 `멕시코'
태양, 해변 그리고 마야문명이 매력적인 관광천국, 멕시코에 대한 관광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멕시코관광청은 올 들어 한국인 여행자의 멕시코 방문의 급증하고 멕시코 여행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의 매력을 한껏 소개하는 ‘MexDay 2012’를 지난 8월 9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리아 게바라 만조 멕시코관광부 장관을 포함해 루돌포 로페즈-네그레띠 멕시코관광청 최고 운영 책임자, 인디라 리베이로 국제전시 담당 이사, 야디라 로페즈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 길레르모 에퀴알떼 주일멕시코관광청 아시아 담당국장 등 멕시코관광청 본청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마르타 오르티스 데 로사스 주한멕시코대사, 에리카 빠르도 주한멕시코대사관 행정관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글로리아 게바라 만조 멕시코관광부 장관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멕시코는 지난 한해 2340만명의 외래객을 유치해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면서 “현재 멕시코는 전세계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나라 10위에 선정되었지만 2018년까지 5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멕시코 관광산업은 GDP의 9%를 차지하는 중요산업중 하나다.
멕시코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은 2011년 34,965명에서 2012년 현재 40,303명으로 전년대비 15.3% 증가했다. 멕시코 관광부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한국 시장을 주요 시장 중 하나로 평가, 한국 관광객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들이 필요로 하는 관광 상품들을 제공하는 등 한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힘쓰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마르타 오르티스 데 로사스 주한멕시코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12년은 한-멕시코 수교 50주년 기념의 해로 MexDay 2012를 통해 양국간 우호증진과 주요 산업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로돌포 로페즈 네그레띠 멕시코관광청 최고 운영 책임자는 “멕시코는 작열하는 태양,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마야문명이 살아 숨쉬고 있어 더욱 매력적인 관광천국’이라고 전했다.
MexDay 2012는 오후 5시 세미나에 이어 리셉션이 열렸으며 리셉션에서는 데낄라, 코로나 등 멕시코의 전통 술과 함깨 멕시코 민속무용단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우기영 문화관광부 해외문화원 원장, 김영수 문화관광체육부 국제관광과장, 홍기정 모두투어 사장, 이승범 대한항공 부사장, 표영수 레드캡 투어 사장, 곽민수 하나투어 상무, 박종필 퍼시픽 에어 에이전시 회장 등 업계 VIP 들을 포함하여 1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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