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레이에 송어낚시도 하고 잡은 송어를 즉석에서 회를 떠주는 곳이 있어요.
엘 시루엘로 El Ciruelo 라는 곳으로 꼴라 데 까마요폭포 지나서 정확히 30Km 더 올라가면 표지판이 나와요.
주소는 calle Nuevo León 101, Santiago 67300, NL
전번 81-1351-8653
폭포를 지나 더 위로 올라가면 이렇게 간판이 보이고 더 위로 쭉 갑니다.
계속 쭉 올라오다보면 이런 간판이 나와요.
여기서 왼편길로 들어갑니다.
조금 더 가다보면 한글로 어서오세요 라고 적힌 간판이 나오는데 거의 다 도착했다는 말이지 바로 거기는 아니에요.
조금 더 내리막길로 가다보면 왼편에 아래 사진처럼 화살표가 나와요.
잘못하면 이 표지판을 못보고 그대로 지나쳐 내려갈 수 있으니 주의!!
왼편으로 들어가 5분정도 가면 바로 송어낚시터가 나옵니다.
물가가 오르고 또 이젠 잘 알려져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지니 송어가격도 나날이 오릅니다. 잡은 송어는 무게를 재서 1kg당 120페소를 내야하는데 낚시해서 잡은 송어는 다시 물로 되돌려보내지 못한다고 적혀 있어요. 그러므로 먹을만치만 낚시하세요.
알콜은 금지라고 적혀있지만 소주를 갖고 가서 마시는 건 대충 눈감아줘요.
낚시대는 20페소에 빌려주고 송어를 포를 떠주는건 10페소를 받아요.
전에 킬로당 60페소에 먹던 생각하면 지금 120페소는 많이 비싸진 거지만 그래도 송어활어회를 내 양껏 먹고도 120페소라고 생각함 여전히 착한 가격입니다.
입구따라 들어가면...
이렇게 저수지가 나오고 낚시를 하면 된답니다.
양식장이라 낚시대만 들이대면 송어는 쉽게 잡히는데 그래도 손맛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몇마리 잡아서 갖다주면 주인이 알아서 회를 썰어줍니다.
멕시칸들은 포를 떠서 마늘넣고 팬에 기름둘러 익혀주는 것을 좋아하고 한국사람들은 회와 통채로 알루미늄호일에 싸서 익혀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워낙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지라 주인집에선 한국사람만 보면 바로 회를 떠줘야하는 걸로 알고 있을 정도에요.
당연히 양념 없습니다.
미리 쌈장, 초고추장, 김치, 상추, 소주, 소주잔, 젓가락 등을 준비해서 가져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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