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Pascualito San은 Plaza San Agustin 2층에 있는 아시안퓨젼음식점입니다.
이 쇼핑몰은 한국분들 모두 자주 가는 곳이고 이 집도 몇년된 곳이라 다들 아는 곳이지만 명칭바뀌기 전에 가보고는 안 가봤는데 오늘 한번 들러봤더니 꽤 괜찮네요.
또또뽀도 색색으로 주고 소스도 괜찮고 낮부터 맥주도 한잔 하면서...
해물과 스시와 고기를 파는, 아시안퓨젼이라며 메뉴가 아주 많네요.
세비체는 해물을 거의 날것으로 준비해 리몬을 짜넣어 신 과즙이 단백질인 해물의 겉면을 익히는 방법으로 만드는 멕시코식 요리법이에요.
망고가 들어간 새우세비체를 주문했는데 깔끔하니 맛있네요.
매주 화요일마다 스시를 하나 시키면 두개를 줍니다.
그래서 크랩롤을 130페소에 주문했더니 같은 걸 두개주랴? 아님 다른 걸 원하냐길래 스파이시 투나롤을 주문했더니 참치를 매콤하게 양념해 얹어주는데 딱 입맛에 맛네요.
음식맛이나 식당의 분위기는 누구와 함께 했느냐와 내 기분상태에 따라 많이 다르게 느껴지지요.
함께한 친구들이 너무 좋아서 그랬는지 음식들이 다 맛있었고 즐거웠어요.
넷이 배불리 맛나게 잘 먹고 수다떨고 맥주도 한병 마시고는 팁까지 1인당 220페소정도였으니 가격부담도 크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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