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까떼까스, 아구아스깔리엔떼스

사까떼까스에서의 2박 3일 3편 (사까떼까스의 재발견)

몬테 왕언니 2016. 6. 4. 05:24

사까떼까스는 자주 가는데도 이번에는 재발견을 한 듯한 느낌이다.

서울의 이화골목이나 서촌, 북촌같은 맛을 즐긴다.



가정식 백반을 판매하는 Rincon Fipico, 식후인지라 담에 맛보기로 하고 사진만 열심히 찍는다.



이분이 주인아저씨이다.

이렇게 박물관처럼 화려하게 꾸며놓는 것이 취미란다.

우리에게 내부 곳곳을 보여주고 싶어서 애를 쓴다.

식당이지만 영업 할 생각없이 그저 구경시켜주는데만 열심이다.





시공을 초월한 다른 곳에 다녀온 느낌?

색다른 경험이다.




시청 뒤의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음악이 들리고 춤교실의 모습이 보인다.

들여다보니 라인댄스인데 같이 춤추자고 초대를 한다.




젊은 남자 선생님의 춤동작을 따라 열심히 흔들고 신난다.




문센인가 본데 덕분에 춤 한곡 신나게 췄고...

해발높은 사까떼까스에서 흔들어대니 숨이 턱에 차서 다음곡은 사양한다.



La Leyenda라는 레스토랑을 투어버스에서 발견하고 저기서 아점먹자!!

가보니 영업시간이 1시부터다.

다른데서 아점먹고 박물관 구경하고 다시 돌아오니 문이 열렸다. 



규모가 제법 크고 소장품은 끝없이 많다.








아래층, 윗층, 지붕, 계단, 방마다 뭔가가 색색으로 정말 많다.

지친 다리도 쉴 겸 필론시요를 넣고 끓인 멕시코 전통커피 Cafe de la olla 를 마신다.

정말 독특한 카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