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15일 멕시코의 밤을 추억하며 2012년 9월 15일 밤에도 멕시코의 밤 축제가 있었지만 난 그때 영국에 있었다. 올해 참석하지 못한 멕시코 독립기념일 축하파티 대신 추억을 떠올린다. 그해 여름은 참으로 덥고 모기도 많았다. 춤선생을 모셔놓고 여름내내 춤을 배웠다. 부부가 함께 땀을 뻘뻘 흘리며 춤연습을 했다. 외워.. 사는 이야기 2012.11.17
10월이 지나갔습니다. 시간은 참 빨리도 지나가서 어느새 10월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지난 10월에 뭘하며 지냈는지 돌이켜 봅니다. 정원가꾸고 강아지랑 노는 것, 카페와 페북외에 특별한 일이 뭐였을까? 대학친구가 텍사스주 휴스턴에 홀로와서 자식뒷바라지하고 있길래 놀러가서 정말 소녀들처럼 밤새다시피.. 사는 이야기 2012.11.06
2012년 가을맞이 정원놀이 가을은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 한동안 정원놀이에 소홀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는 여느때와 달리 여름이 많이 덥지 않았지만 잦은 여행과 병원나들이로 몸과 마음이 공중떠서 텃밭농사도 안 짓고 한해가 흘러가는것 같아 정원가꾸기를 하기로 했답니다. 일요일 아침, 트럭을 몰고 .. 사는 이야기 2012.10.17
어느새 가을의 느낌이네요. 한동안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미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는 아들이 스코틀랜드로 교환학생을 가게 됬고 8월초에 영국으로 들어가 독일의 친구와 지내다가 혼자서 배낭으로 동유럽여행을 했습니다. 남편과 나는 영국으로 들어가 아들과 합류하기로 했는데 남편이 일이 생겨 결국 혼자서.. 사는 이야기 2012.09.22
8월의 막바지~ 어느새 2012년의 8월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갱년기증세로 얼굴로, 목으로 오르는 열기를 주체못해 너무도 더워하면서 여름을 보냈는데 어느새 새벽녘이면 선선한 바람이 창으로 들어오고 더위도 덜 느낄 정도네요. 정원의 햇살도 그 각이 달라지면서 가을로 가는 중임을 느끼게 합니다. .. 사는 이야기 2012.08.27
노체 메히까나 (9월 15일밤) 2008년 매년 9월 15일은 멕시코 독립기념일이며 16일은 공휴일입니다. 15일밤 밤11시가 되면 독립기념의 효시가 된 미겔 이달고 Miguel Hidalgo 신부가 종을 친 돌로레스 Dolores de Hidalgo 지방에 가서 대통령이 "비바 메히꼬 Viva Mexico" 삼창을 하고 전국민이 TV를 통해 같이 비바 메히꼬!!를 몇번 외치고 애.. 사는 이야기 2012.08.20
건강과 치료 요즘 특별한 일없이 주로 방안에서 쉬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갱년기장애의 일환으로 장기적인 하혈이 있어 병원을 찾았는데 검사결과 자궁근종이 몇개 보인다고 약으로 지혈을 하고 1달쯤 후에 다시 근종의 크기를 관찰하자고 해서 약을 복용하면서 그동안 검사하지 않은 종목들.. 사는 이야기 2012.08.19
어느새 8월도 중순입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 올 여름에는 일이 거의 없어 여름휴가를 두번이나 다녀왔답니다. 덕분에 사진자료는 많이 생겼는데 그걸 정리하지 못하고 미루는 내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 경기도 한몫을 해서 경기보면서 친구들과 카톡과 페북을 통해 지.. 사는 이야기 2012.08.12
비오는 금요일~ 어제 오늘은 낮에 천둥번개가 무섭게 치더니 폭우가 쏟아지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저녁나절이 참 선선합니다. 비가 온 뒤라 창밖으로 보이는 몬떼레이의 야경은 별이 총총한 듯 합니다. 요즘 몇일 혼자서 아파트를 지키느라 심심하고 느긋하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사는 이야기 2012.07.28
감사하는 마음이 들 때.... 한동안 갖지 못한 것들만 생각하고 속상해하고 힘들었답니다. 그러다가 여름휴가기간이라 석달치 좋은생각을 쭉 읽고 있었는데 어느 글에선가 갑자기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나는 거에요. 세상에 이렇게 힘들게 사는 삶도 있구나.... 한편으론 비현실적으로까지 느껴지는데도 그안에서 .. 사는 이야기 201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