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내생일파티!! 우리 시댁쪽 식구들은 우애가 아주 두터워서 가족들의 생일을 핑게삼아 온식구가 함께 모여 같이 놀고 밥먹고 축하합니다. 올해의 내 생일은 멕시코시티의 산타페 Santa Fe의 멋진 건물중 하나인 Fiesta Americana Hotel에서 1박하고 그 호텔의 고급일식집인 SHU에서 식사하며 파티를 했습.. 사는 이야기 2011.12.30
2011년 친인척들과의 망년회 멕시코에 살면서 느끼는 것중 마음에 와 닿는 것이 가족들의 화목함입니다. 집안 행사가 있을 때면 사돈의 팔촌까지 다 모여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2011년 12월 23일에 친인척을 모두 불러 망년회를 했는데, 시엄마와 그 자식들인 우리, 손주들, 시엄마의 여동.. 사는 이야기 2011.12.27
2011년 겨울맞이 콜로라도의 스키장~ 미국의 땡스기빙이 11월 24일부터 27일이 사이에 있었어요. 이번 여름에 미국으로 가서는 한번도 집에 오지 않은 아들녀석 얼굴도 볼 겸, 저렴한 미국 국내선을 타고 콜로라도로 스키여행도 갈 겸 어스틴으로 갔습니다. 아들 침대에서 하루밤 자고 (아들은 거실 소파에서 잤음...^^ ) .. 사는 이야기 2011.12.15
멕시코의 임신축하파티인 Baby Shower~~ 멕시코의 많은 파티중 하나가 Baby Shower라는 파티에요. 임신을 해서 산달이 가까와오면 임산부 엄마나 이모, 자매들이 준비를 해서 파티를 열어주고, 손님들을 초대해서 즐기는 것인데 임산부의 건강을 빌어주고 아기용품을 백화점 선물리스트에서 골라 선물해주거나 또는 돈봉투.. 사는 이야기 2011.12.04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그리고 연휴 가을이 아주 깊어가는데도 우리동네는 여전히 한낮의 기온이 30도내외입니다. 한국은 어느새 영하라고 하고 멕시코의 다른 동네들은 밤에 전기장판없으면 추워서 못잔다고 하는데....^^ 그러나 몬떼레이도 조석으론 쾌적한 기온이며 하늘에 별이 총총히 떠서 가을하늘임을 느끼게.. 사는 이야기 2011.11.22
결혼식 파티에 다녀와서.... 결혼식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29세쯤 되는 동글동글하게 생긴 신랑 Lalo (Eduardo의 줄인 이름)와 20대초반으로 보이는 앳된 신부 Paty의 결혼식입니다. 멕시코는 한국처럼 비슷한 연배만이 친구가 되는 구조가 아니고 나이상관없이 친하게 지내면 다 친구입니다. 우린 신랑부모와도 친.. 사는 이야기 2011.11.14
우리동네 아줌마들. 우리동네는 멕시코 제 3의 대도시인 몬떼레이에서 약간 떨어진 마을입니다. 4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지고 있고 매우 폐쇄적이라 외부인을 경계하고 결혼도 마을사람들끼리만 해와서 대부분이 3-4가지의 성씨 가족이라 서로 얽히고 섥힌 사돈의 팔촌관계이며 서로서로 누구네집 아.. 사는 이야기 2011.11.12
2011년 죽음의 날 올해는 집을 할로윈치장하는 것도 가볍게 했고 가족들과 여행하느라고 마련해놓은 할로윈의상도 못 입었고 준비해놓은 사탕봉지도 그대로 남았습니다. 친구네 친척아이들 주라고 여기저기 나눠주고 있고 아마도 11월내내 사탕봉지 나눠주느라고 번잡을 떨어야 할 거 같네요. 어.. 사는 이야기 2011.11.03
10월의 마지막 주말~ 시장에 갔더니 붉은 고구마를 팔길래 사다가 찐고구마를 만들어 점심으로 먹었어요. 속이 주황색이 도는 진노란색이고 맛도 아주 달아서 야곰야곰 먹다보니 3개나 먹었답니다. 멕시코에도 고구마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잘 골라사면 한국같은 맛을 찾을 수 있답니다. 대부분 설탕.. 사는 이야기 2011.10.29
친구네와 함께 보낸 주말~~ 별다른 일없이 일상이 반복되다보니 글을 자주 안 쓰게 되고 한꺼번에 몰아쓰네요. ^^ 뒷마당에 뿌린 꽃씨와 마늘, 상추, 배추, 무씨는 싹이 잘 나와서 조금씩 잘 자라고 있고 매일 물주면서 벌레도 잡고 흙도 덮어주면서 들여다보고 뜯어먹을 정도까지 자라기만 기다리고 있답니.. 사는 이야기 201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