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입추라고 하네요... 한국의 절기를 잊고 산지 참 오래되었지만 자연을 가까이 접하면서 정원의 햇살의 각에서 저절로 절기를 느끼곤 했지요. 이제 입추라고 페북친구의 글이 올라왔어요. 갱년기장애를 겪으면서 결국 자궁제거수술로 결론내고 한국을 다녀오고 아카풀코로 여름휴가를 다녀온 뒤 2주쯤 보험.. 사는 이야기 2013.08.08
2013년 7월의 마지막 일요일 사까떼까스 Zacatecas에서 오토바이모임이 있었고 친구들과 모여 Men's party를 하기 위해 2박 3일로 남편이 놀러간 주말이라 혼자 심심하다고 했더니 몬떼레이에 사는 한국 언니들이 놀러왔다. 마침 우리집 배나무에 배가 노랗게 가득 매달렸기에 한바구니 따다가 껍질까서 식초에 담가 배식.. 사는 이야기 2013.07.29
여전히 아카풀코에서~ 남편회사에서 마침 아카풀코에 공사를 하나 진행하고 있어서 공사기간동안 커다란 아파트를 임대해 머물고 있습니다. 몇몇은 계속 일을 하지만 나머지 가족들은 핑게김에 아카풀코 바닷가를 즐기러 우르르 와 있고 호텔이 아닌지라 마음내키는 동안 머문다는 일정이지요. 생각해보면 참.. 사는 이야기 2013.07.23
멕시코로 돌아왔고 여름휴가중이랍니다. 컴을 더이상 사용하지않고 아이패드만을 이용하다보니 블로그에 글 올리는 방법에 서툴러 잘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씩이나마 배워가며 글을 계속 올려보려는 노력중인데 네이버블로그는 별도 어플이 있어 블로그 접근성이 좋은데 반해 다음블로그는 꼭 다음으로 들어와서 블로.. 사는 이야기 2013.07.18
제가 요즘 한국에 와 있답니다~~ 지난 5월말부터 한국에 왔습니다. 느린 문화의 멕시코에서 살다가 한국에 오면 한국의 빠른 스피드에 휩쓸려 매일 정신없는 스케줄에 밀려 살아가게 되네요. 우선 제가 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좋은 친구들과 잘 놀고 일가친척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부모님이 연로하셔.. 사는 이야기 2013.06.20
봄맞이 집수리~ 매년 봄만 되면 집수리를 합니다. 땅을 사서 직접 설계하고 직접 감독해서 지은 집이라 구석구석 다 내손길이 닿은지라 애착도 많고 작은 문제거리라도 생기면 그게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랍니다. 주택에 살면 정말 손볼 일이 끝도 없이 생기기 때문에 작은 것은 이제 못본 척하면서 그냥 .. 사는 이야기 2013.05.04
5월이 시작되네요~ 어느새 5월이 시작되었네요. 봄맞이 집보수공사를 하느라고 좀 번거롭다보니 시간이 더 후다닥 지나갔습니다. 누수로 인해 욕실의 벽과 타일이 들뜨는 현상이 서서히 진행되더니 봄이 되니 타일이 깨지기까지 해서 더이상 미룰 수가 없어 미쟁이를 불러 깨부시고 파이프공사 새로하고 .. 사는 이야기 2013.05.02
2013년의 사순절 Semana Santa 휴가를 보내고~ 사순절, Semana Santa 기간동안에는 학교가 2주간 방학을 해서 금요일오후부터 치면 17일동안이나 놀 수가 있습니다. 우린 애들도 다 컸지만 일가친척이 다함께 여행하고 만날 수 있는 시기인지라 일찌감치 준비를 해서 금요일 아침에 출발했습니다. 시댁이 있는 곳까진 1200km, 중간에 주유하.. 사는 이야기 2013.04.08
3월의 월요일입니다. 아주 오랫만에 사는 이야기를 적어 봅니다. 올해는 새로운 글보다는 기존의 자료를 업데이트하기로 정한지라 블러그에 새글이 안 올라가네요. 멕시코의 축제에 대해 나름대로 총망라해서 사진과 자료를 월별로 올리자는 생각으로 총 4편으로 편집, 첫 1편을 마무리했고 2편을 작성하는 .. 사는 이야기 2013.03.12
2012년을 보내며~~ 안녕하세요? 어느새 12월도 중순입니다. 올해는 블로그에 글도 몇개 못 올리면서 슬쩍 지나가고 있네요. 페이스북에, 카톡에, 카스토리까지 각종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오랜기간 못만났던 친구들과 연락되서 그리움과 반가움에 푸욱 빠져 지내다보니 이리 되네요. ^^* 이 글이 딱 600번째 글.. 사는 이야기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