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토스카노 어제 파티에서 만난 사람이 프란시스코 토스카나에요. 내가 누군지 못알아보니까 스스로 나서서 내가 바로 프란시스코 토스까나라고 하네요 ㅋㅋ 파티를 하던 장소도 바로 이사람 이름을 따서 붙였고 웹에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뭐 나야 놀러다니기 바쁜 사람이다보니 유명인에게 무.. 사는 이야기 2015.02.15
2월 입니다. 2015년을 이제서야 시작하는 기분입니다. 지난 3개월간 부모님모시고 여행하고 함께 놀아드리다보니 매일 바쁘게, 시간도 후다닥 지나갔네요. 이제 두분 보내드리고 나니 뭔가 허전하기도 하고 시간이 자유로와진 듯 싶어요. 애써준 남편에게도 감사하고 아들도 든든합니다. 남편과 둘이 .. 사는 이야기 2015.02.07
어느새 12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네요. 눈 깜빡하면 어느새 한 달이 후다닥 지났지 싶네요. 지난번 사는 이야기에 글적은게 11월 6일인 걸 보고 화들짝 놀랬어요. ㅎ 부모님이 멕시코로 오신 이후로 더욱 생활이 바쁘네요. 우선 세끼니 챙겨드려야 하니 생각밖으로 시간에 쫒겨요.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분들에게 절로 존경.. 사는 이야기 2014.12.18
감나무와 감 드디어 감을 얻어 왔습니다. 크기도 엄청난 단감입니다. 몇일 전에 운전하고 가다가 무심히 고개를 돌렸는데 높은 담위로 감나무가 보이고 감이 탐스럽게 매달려 있어서 얼마나 반갑고 놀랬는지 무조건 차를 세우고 벨을 눌러댔답니다. 아무도 안나와 발길을 돌리면서 속으로 내, 저 감.. 사는 이야기 2014.11.06
10월을 보내며... 부모님이 7년만에 다시 멕시코로 오십니다. 이미 여러번 다녀가셨지만 이번이 두분의 마지막 멕시코 방문일거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짠합니다. 남편도 같은 생각인지 휠체어타시는 아버지를 위해 가구배치도 다시하여 동선마련을 하고 보다 편하게 머무실 수 있도록 집을 손봅니다. .. 사는 이야기 2014.11.04
닉네임 바꿉니다 오래전에 몬떼 언니들을 모아 가끔씩 브런치를 하곤 하면서 제 명칭이 몬떼 왕언니였어요. 이미 사용하던 닉네임이 있다보니 굳이 바꾸지 않고 사용해왔는데, 요즘 기아차 신규 공장때문에 몬떼레이에 오시는 분이 참 많아지다보니 호칭에 다들 헷갈려하셔서 닉네임을 편하게 바.. 사는 이야기 2014.09.06
결혼기념일 요즘 일이 많아 체력도 딸리고 말도 못하게 피곤을 느끼며 내삶의 스타일이 통채로 바뀐 듯한 기분이라 정신적 여유가 없어 결혼기념일을 까맣게 잊었답니다. 아침 먹을 때도 무심했는데, 출근길에 갑자기 축하해~ 하며 키스해주는 남편에게 어떻게 기억했어? 했더니 자기도 문자가 들어.. 사는 이야기 2014.08.26
8월의 중순도 다 지나가네요... 한국의 삼복 더위처럼 몬떼레이에도 까니꿀라라고 부르는 약 40일간의 더위가 있어요. 신기하게도 Canicula라는 단어의 앞글자 Cani는 개를 의미하여, 한국의 삼복더위가 개의 수난기간이라는 것과 어떤 의미가 있지 않나 혼자 웃습니다. 까니꿀라는 1년중 가장 더운 기간을 말하며 몬떼레이.. 사는 이야기 2014.08.17
멕시코음식에 대한 책 오늘 기분좋은 소식을 들었어요. ^^* 몇년전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요새는 세월이 너무 빨리 흘러가거나 내가 망각을 잘해서 그런가 잘 모르겠다는.. ㅠㅠ) 최박사가 멕시코시티의 국립대학 UNAM에서 공부하며 멕시코요리에 대한 책을 같이 쓰자고 했답니다. 새로운 일에 대한 설레임과 .. 사는 이야기 201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