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 왕언니의 멕시코 즐기기

그린파파야의 식감이 참 좋아서 오늘은 골뱅이무침을 했어요. 소면을 삶아 곁들이니까 딱 술안주네요 ㅎ 멕시코사람들은 그린파파야를 먹으면 배가 아프다고 믿어서 시장이나 마트에선 그린파파야를 안 팔아요. 나무에서 직접 따야 하므로 매달려서 세개를 땄어요. ㅎ 필요한 재료는 고..

태국 여인네들이 좋아하는 쏨땀요리에요. 요즘 날씨가 덜 뜨거워 그린 파파야가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걸 바라보며 저걸로 뭘 해먹을까 하다가 쏨땀을 만들기로 합니다. 준비물은 땅콩, 토마토, 라임, 고추, 마늘, 피쉬소스, 그린파파야, 당근과 비트는 선택사항, 새우나 오징어등..

오랜만에 Costco에 가보니 미니 가지를 파네요. Mini Berenjena 970gr 으로 냉장야채실에 있고 가격 7-80페소정도. 한국에서 미니 파프리카를 생산에 성공했다고, 네덜란드에서 파프리카독점권을 가져 로얄티를 줘야 했는데 이제 한국이 미니 파프리카의 종주국이 되었다는 기사를 며칠전에 봤는..

오늘의 요리를 까맣게 잊었어요 ㅎㅎ 작년에 열심히 했었는데...이제 다시 해야겠어요. 1. 닭국물 떡국. 닭국물을 낸 후, 닭고기는 잘게 찢고, 떡넣어 끓이다가 양파파 (Cebolla cambray) 썰어넣고 계란풀고 김과 통깨 얹었어요. 반찬은 콜리플라워를 버터와 소금, 고추가루넣어 볶은 거와 깍두..

우선 한국말로 돼지고기의 각 부위별 명칭이 뭔지 알아두고요. 멕시코에선 각 부위별로 뭐라고 부르는지 그림으로 비교해 보세요. 아래는 스페인의 돼지고기를 부르는 명칭인데 한국말로 옆에 번역이 붙어 있네요. 아래는 멕시코 몬테레이의 HEB 마트에서 손님들에게 돼지고기 가이드로 ..

아래 그림보고 소고기 부위별 명칭을 잘 알면 살기에 편하겠지요?

오늘은 와손틀레 계란타코요리를 해봤어요. 저번에 와손틀레를 12페소 주고 사왔는데 양이 제법 많아서 반으로 나눠서 두가지 요리를 한 거에요. 삶아 냉장고에 보관했다 사용하니 여러날 지나도 괜찮네요. 와손틀레는 요렇게 생긴거구요. 마트의 야채코너에 보면 도데체 얘가 뭐지 싶은 ..

우리 별장지기는 자식도 넷이나 둔 가정의 가장으로 별장지기외에 아들 둘을 데리고 정원도 가꾸는 정원사일도 하는 아주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부모님도 지척에 살며 서로 챙기는 가정적인 사람인데 부모님이 병이 났어요. 우리 남편이 도와줘 병원비는 냈지만 꾸준히 고가의 약을 복용..

오늘의 요리는 Torta de Huazontle입니다. 멕시코의 브로콜리, 아츠텍 시금치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와손틀레는 에빠쏘떼의 꽃으로 키노아나 조와 같은 가족이랍니다. 시장에서 흔히 파는데 Soriana매장에도 종종 보이고 가격은 실하게 매달린 것으로 4개에 12페소로 매우 저렴합니다. 큰가지만 ..

산루이스 포토시 지방의 특색음식인 엔칠라다 포토시나에요. 옥수수 마사를 준비해 직접 엔칠라다부터 만들어야 맞지만, 다행이도 친한 친구가 산루이스포토시에 사는지라 매번 아주 많이 만들어서 냉동해 보내줘 언제든지 꺼내 튀기기만 하면 되는 호사를 누립니다. 식용유 넉넉히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