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자두나무 뒷마당에 자두나무 한그루를 심었습니다. 삐쭉하니 키만 2미터쯤 되는 가지 3개의 어린 나무를 한국돈으로 6천원쯤 주고 한그루 사다가 반나절 땅파고 흙섞어 심었습니다. 한국에선 복숭아나무와 비슷한 길쭉한 녹색잎을 갖고 있는데, 멕시코 자두나무는 시루엘라라고 부르며, 잎이 자주색입니다. 그.. 사는 이야기 2008.11.12
멕시코의 돌잔치~ 멕시코에 살면서 아기 돌잔치를 하기란 쉽지 않은데, 한 아기엄마가 아들내미 돌상을 직접 한국의 전통적인 상차림보다 더 잘 만들었네요. 하나하나 손으로 다 만들어서 꾸민 정성.... 물론 정성만 있다고 되는거 아니고 능력과 재능이 있어야 하지요. 정말 돌상을 멋지게 잘 차렸어요~ 사무엘은 내가 .. 사는 이야기 2008.11.11
멕시코의 목련 멕시코에도 목련이 있어요. 마그놀리아라고 부르는데 Magnolia 하얀꽃을 아주 이쁘게 피운답니다. 멕시코의 목련은 북미, 중미, 남미에 걸쳐 널리 퍼져 있으며,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마그놀리아가 참 많고, 고급수종으로 집집마다 선호한답니다. 마그놀리아란 이름은 프랑스사람 피에르 마그놀의 이름.. 사는 이야기 2008.11.11
멕시코의 꽃모습 1 멕시코의 꽃모습을 올립니다. 도로변에 흔하게 보이는 꽃. 3단, 4단으로 꽃이 핀 특이한 모습 선홍색이 선명한 석류꽃 (granada) 하와이가 원산인 꽃 베라크루스산의 Pico de Tucan 작고 앙징맞은 모습이 아침이슬 같다해서 Rocio 접시꽃 당신~~~ Malva Real 누님의 모습같은 국화꽃은 멕시코에 아주 종류도 많고 .. 사는 이야기 2008.11.09
수박이 오이? 후후...요새 계속 수박에 얼킨 사연이 계속 됩니다. 몇일전에 호박이 수박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고, 땅에 기어다니며 자라야 하는 수박넝쿨을 호박인 줄 알고 열심히 끈으로 매어 야자수에 감고 올라가도록 해놓았는데, 이제 수박이란 정체가 밝혀지고 열매가 엄청 크게 자랄테니 그 무게를 저 가늘은 .. 사는 이야기 2008.11.08
2008년 망자의 날의 모습 Dia de los muertos 멕시코의 망자의 날 Dia de los muertos는 11월 2일이며 국가공휴일이지요. 멕시코시티에 차려진 제사상 모습입니다. 망자가 생전에 좋아하던 기호품과 음식을 채려놓고 사진도 상위에 놓고 금잔화꽃으로 장식을 하지요. 사진을 잘 찍는 어떤 분이 보내주셔서 블러그에 자료사진으로 잘 활용하고 글을 올립.. 사는 이야기 2008.11.07
호박과 수박, 그리고 은행나무 몇일전에 정원에서 올해의 내 첫수확이라고 기뻐하면서 호박을 따다가 잘게 썰어 볶음밥을 참 맛있게 잘 해 먹었고... 첫수확의 기쁨을 사진찍어 글로 올렸는데.... 두번째 호박이 넝쿨에 매달려 있는 사진도 올렸고... 기왕 키우는 건데 호박이 맘껏 커지도록 냅둬야지 느긋하게 기다리는데.... 자꾸 호.. 사는 이야기 2008.11.04
2008년의 할로윈 파티!! 2008년도인 올해도 어김없이 할로윈파티를 합니다. 멕시코시티등 중남부지역에서는 11월 1일과 2일의 망자의 날 행사를 대대적으로 하지만 미국 국경과 접한 우리 북부지역은 할로윈을 더 챙겨 즐깁니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엄마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를 한바퀴 돌아줍니다. 며.. 사는 이야기 2008.11.02
내 꽃밭과 멕시코의 꽃들 내가 가꾸는 정원이야기를 할께요. 왼쪽의 꽃은 하와이에서만 자란다는 귀한 것을 친한 친구가 모종을 선물해줘서 여름내내 키운 건데 꽃이 황금색으로 길쭉한 주머니처럼 피고 그 안에서 또 뾰족하게 꽃이 나와 아주 신기하고 이뻐요. 3개월째 계속 꽃을 피우고 지고 한답니다. 이꽃은 마치 뚜깐새의.. 사는 이야기 2008.10.31
멕시코에서 먹은 찹쌀호떡~ 몇일 전에 몬떼레이에 사는 한 가족의 집에 방문했는데... 젊은 애기 엄마가 얼마나 음식 솜씨가 뛰어난지 항상 초대받기만을 기대할 정도랍니다. 그 날은 호떡을 만들어 준거에요~~ 일부 사람들은 슈퍼에서 파는 마사 (Masa, 빵반죽을 해서 무게로 포장해서 파는 것으로 Kg당18-20페소정도) 를 사다가 호.. 사는 이야기 2008.10.31